완벽해 보이는 추신수의 한 가지 치명적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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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마스터

    ‘추추 트레인’ 추신수(39.SSG)는 올 시즌 나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홈런 24도루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령 20-20 클럽 성공 선수가 됐다.

    장기인 출루율도 인상적이다. 출루율 0.410을 기록하며 전체 6위에 올라 있다.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장기로 이어오던 눈 야구를 KBO리그서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추신수가 우투수 상대 몸쪽 승부에서 약점을 보이며 타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그러나 추신수에게도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 있다. 바로 타율이 그것이다.

    추신수는 18일 현재 0.261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규정 타석은 채운 타자들 중 무려 4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타율 보다 OPS가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현대 야구라 하지만 그럼에도 추신수의 타율은 너무 낮은 쪽에 속한다.

    최소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대했던 SSG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성적이다. 타율은 올 시즌 추신수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추신수가 낮은 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은 치명적 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우투수 상대 몸쪽 승부가 그것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238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추신수의 타율을 까먹는 가장 핵심 포인트가 바로 우투수 상대 타율이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7로 수준급이고 사이드암/언더핸스 스로 투수를 상대로는 0.375로 대단히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우투수를 상대로는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노림수가 있어 우투수를 상대로 가장 많은 16개의 홈런을 때려내기는 했다. 하지만 이는 압도적으로 많은 상대 횟수(294타수)가 원인이지 우투수 공을 잘 쳐서 만든 결과는 아니다.

    우투수, 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우투수의 몸쪽 승부에 약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추신수의 타율을 까먹는 치명적 약점이 우투수 상대 몸쪽 승부에 있다. 거의 유일한 약점이 너무 도드라지게 나타나며 낮은 타율로 이어지고 있다.

    박용택 KBSN 해설위원은 “”추신수가 한국 우투수들의 몸쪽 승부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도 타석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스타일인데 지금은 반 족장 정도 더 뒤로 물러섰다. 그만큼 우투수가 던지는 몸쪽 공이 버겁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더 떨어져서 공을 보고 싶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KBO리그의 우투수들이 집요하게 추신수의 몸쪽을 공략하고 있다. 패스트볼로 찌르고 슬라이더로 떨어트린다. 모두 몸쪽으로만 승부를 걸어온다. 여기에 추신수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우투수를 상대로 약점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아니라면 이 수치를 설명할 방법이 없다. 홈런은 우투수를 상대로 많이 쳤다. 홈런은 16개를 우투수에게 쳤다. 좌투수에게 친 홈런은 2개에 불과했다. 우투수들이 몸쪽 승부를 하다 실투가 된 공을 홈런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았던 듯 하다”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우투수를 상대로 무려 79개의 삼진을 당했다. 볼넷이 69개니까 10개나 더 많은 삼진을 당했다. 출루율이 높은 추신수에게는 의외의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이 역시 우투수의 몸쪽 승부에 약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투수가 던지는 몸쪽 슬라이더에 치명적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추신수의 슬라이더 타율이 0.218에 불과하다는 것이 그 증거다.

    완벽해 보이는 추신수지만 한 가지 치명적 약점을 안고 있다.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타율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비단 올 시즌 뿐 아니라 내년 이후에도 SSG의 중심이 돼야 할 추신수이기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 할 수 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MK스포츠
    정철우 기자

    야구와 청춘을 함께 했습니다. 이젠 함께 늙어가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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