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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한 수비수 히카르도. /사진=FC서울프로축구 FC서울이 브라질 출신 중앙 수비수 히카르도(30)와 계약을 해지했다. 영입 3개월 만이다.서울 구단은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겨울 서울에 합류했던 히카르도가 개인 건강상의 이유로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알렸다.
브라질 1부 아메리카 미네이루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등 브라질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인정받았던 히카르도는 지난 2월 서울과 2년 계약을 체결하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K리그 적응기를 거쳐 3월 19일 제주유나이티드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는데, 이 경기가 서울 이적 후 히카르도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치른 경기로 남게 됐다.
서울 구단은 “히카르도는 오늘 고향 브라질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그동안 함께했던 히카르도의 활약에 감사하며, 앞날에 늘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스타뉴스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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