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370억 쓰고 16위 아스톤 빌라 감독, 결국 경질…후임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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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딘 스미스 감독이 아스톤 빌라와 작별했다.

    아스톤 빌라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우리가 바라는 성적을 스미스 감독은 내지 못했다. 지금이 변화의 시기라고 판단해 경질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훌륭한 업적을 쌓아온 스미스 감독에게 감사를 표한다. 후임은 선임 작업에 있다”고 공식발표했다.

    스미스 감독은 선수 시절 아스톤 빌라에 몸을 담지 않았지만 집안 대대로 아스톤 빌라 열렬 팬으로 유명했다. 은퇴 후 레이튼 오리엔트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고 월솔FC, 브렌트포드를 지휘하다 2018년 10월 경질된 스티브 브루스 감독 후임으로 중도부임하며 아스톤 빌라 사령탑이 됐다.

    스미스 감독은 곧바로 아스톤 빌라를 승격시켰다. 최종 5위에 올랐지만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격파한 뒤 플레이오프 결승에 올라 더비 카운티까지 꺾었다. 3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팀을 올려놓자 아스톤 빌라 팬들은 스미스 감독을 추켜세웠다.

    EPL 첫 시즌은 어려웠다. 잭 그릴리쉬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있었으나 계속해서 침체기를 겪으며 강등권을 맴돌았다. 시즌 막판 극적으로 승점을 따내는 경기를 많이 만들어내며 17위에 위치해 간신히 강등에서 벗어났다. 지난 시즌엔 적절히 팀을 잘 운영하며 11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냈다.

    능력이 있고 성과를 냈으며 팀에 대한 애정이 깊은 스미스 감독과 아스톤 빌라 동행은 이어질 것으로 보였다. 이번 여름 그릴리쉬를 맨체스터 시티로 팔았지만 9,982만 유로(약 1,366억 원)를 들여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레온 베일리, 대니 잉스 등을 차례로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했기에 기대감은 컸다.

    하지만 기대는 곧 실망으로 돌아왔다. 11경기를 치른 현재, 아스톤 빌라는 승점 10점(3승 1무 7패)에 머무는 중이다. 장점이던 공격력은 살아나지 않고 있고 수비는 팀 최다 실점 3위에 오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막대한 투자에도 성적은 나오지 않고 경기 내용도 지지부진하자 결국 아스톤 빌라 보드진은 칼을 빼들었다. 3년여 만에 스미스 감독은 아스톤 빌라를 떠나게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최근 부진에도 스미스 감독에 대한 아스톤 빌라 팬들의 지지는 높았다. 하지만 보드진은 아스톤 빌라가 유럽대항전에 나가길 원한다. 야심과 맞지 않은 성적에 결국 경질이 된 스미스 감독은 절망을 겪을 것이다”고 평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신박한 글과 함께 동글동글한 웃음을 주는 훈훈한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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