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료 파울홈런에 씩 웃은 류현진…LA매체 “다저스 팬들도 웃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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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곽영래 기자]다저스 류현진이 5회초 2사 1루 오클랜드 스몰린스의 외야 뜬공을 잡아낸 키케 에르난데스와 글러브 터치를 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LA 다저스 시절 절친으로 지냈던 류현진(토론토)과 키케 에르난데스(보스턴)가 리그를 옮겨 적으로 재회했다.

    류현진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보스턴의 선발 리드오프로 출격한 옛 동료 에르난데스와 맞대결을 펼친 것.

    두 선수는 과거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절친 사이다. 류현진은 2013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2020시즌을 앞두고 4년 8천만달러에 토론토로 이적했고, 에르난데스는 다저스에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활약한 뒤 보스턴과 2년 14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같은 팀에 있었다.

    이날 맞대결은 류현진의 완승이었다. 1회부터 절친을 3구 파울팁 삼진 처리한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공 2개로 손쉽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이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는 유격수 보 비셋의 실책이 만든 결과였다.

    그 중 첫 타석 승부가 가장 흥미로웠다. 류현진이 경기 시작과 함께 에르난데스에게 초구에 큼지막한 파울홈런을 맞은 뒤 크게 웃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된 것. 바람이 오른쪽으로 강하게 분 덕분에 다행히 리드오프 피홈런을 피할 수 있었다.


    [사진] 21.05.1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는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다저스 네이션’에서도 이슈가 됐다. 매체는 “다저스 팬들이 미소 지을만한 일이 생겼다. 오랜 세월 다저스에서 함께 지냈던 두 선수가 토론토 임시 홈구장인 더니든에서 재회한 것이다”라며 “한때 다저스의 에이스였던 류현진과 유틸리티맨 에르난데스와의 맞대결로 다저스 팬들의 감성이 촉촉해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다저스 6시즌 동안 126경기 54승 평균자책점 2.98을 남겼고, 에르난데스는 6시즌 6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40 68홈런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자주 때려냈다”며 잠시 과거를 회상했다.

    류현진은 현재 토론토의 에이스, 에르난데스는 보스턴의 선발 리드오프를 담당하고 있다. 매체는 “두 남자가 다저스에서 떠날 때 슬퍼했던 팬들이 많았다”며 “류현진과 에르난데스가 바뀐 리그에서도 여전히 생산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건 이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1회 미소를 지은 이유에 대해 “바람이 지난주부터 오른쪽으로 강하게 불었는데 바람이 날 살려줬다는 생각에 기뻐서 웃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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