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7구단 페퍼 발빠른 행보…연고지 광주·국내선수 선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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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배구 7구단 페퍼저축은행 연고지 광주광역시 결정
    외국인 선수 22살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 바르가를 지명
    기존 6개 구단 보호 선수 9명 명단 받고 선발 작업 돌입
    14일까지 보호 9명외 1명 지명…보상금은 전 시즌 연봉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첫 외국인 선수로 공격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를 지명했다. [사진=엘리자벳 바르가 SNS 캡처]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배구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가 광주광역시로 결정되고 국내 기존 6개팀에서 9명의 보호선수 명단을 통보받고 잔여 선수 선발에 돌입 하는 등 발빠른 창단 진도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와 경합을 벌였던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로 광주광역시로 결정됐다.

    페퍼저축은행 구단 관계자는 10일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정했다. 광주시 관계자들과 깊이 있는 논의를 했고, 지역과 배구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 본사에서 협상하고 연고지를 광주시로 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오는 13일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은 광주시와 본점이 있는 성남시를 연고지 후보로 정하고, 두 지자체와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지역 배구협회, 국회의원, 대학 교수들까지 유치추진단을 구성해 전방위로 유치활동을 벌였다.

    광주시는 배구 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염주종합체육관과 보조구장 활용이 가능한 빛고을체육관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페퍼저축은행이 광주와 전주에 지점을 운영하는 점 등을 근거로 페퍼저축은행을 설득해왔다.

    특히 연맹과 기존 6개 구단이 배구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페퍼저축은행에 지방의 한 도시를 연고지로 검토하도록 권유하는 점, 동계스포츠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유치 열기가 높은 점 등을 강조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27일 광주를 찾아 염주 체육관, 빛고을 체육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등 인프라를 둘러보기도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수한 경기 시설과 동계 스포츠 유치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염원, 지방 스포츠 저변 확대 등을 내세워 꾸준히 설득한 결과 연고지 결정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페퍼저축은행은 연고지 결정을 앞두고 광주를 방문해 인프라 등을 살펴봤다. 사진은 이용섭(왼쪽) 시장과 장매튜 대표. [사진=광주시 제공]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첫 외국인 선수로 공격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22·헝가리)를 선택했다.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 바르가는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와 192cm의 큰 키 때문에 일찌감치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선수로 꼽혔다.

    10일에는 기존 6개 구단으로 부터 보호선수 9명의 명단을 받고 국내 선수 선발에 착수 했다.

    GS칼텍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 현대건설 등 6개 구단은 10일 오전 페퍼저축은행에 보호 선수 명단을 전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구단별로 보호 선수를 제외한 1명씩을 지명해 14일 오후 6시까지 각 구단에 통보한다.

    보상금은 지명 선수의 ‘2020-2021시즌 연봉’이다.

    페퍼저축은행이 지명한 선수가 지난 시즌 연봉 1억원, 옵션 5천만원을 받았다면 보상금으로 1억원을 5월 31일까지 원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는 지난달 20일 페퍼저축은행 창단을 승인하며 선수수급 방안도 확정했다.

    외국인 선수 우선 지명권을 주고, 기존 6개 구단 보호선수 9명 외 1명씩을 영입할 수 있게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6명을 우선 지명하고, 2022년에는 선수 1명 우선 지명권과 추가로 2021-2022시즌과 동일한 확률로 신인을 지명할 수 있는 권리도 얻는다.

    페퍼저축은행은 자유계약선수(FA) 미지명 선수와 임의탈퇴 선수 영입도 가능하다.

    FA 미지명 선수를 영입하려면 기존 FA 보상 규정에 따라, 원소속 구단에 보상금을 지급한다.

    임의탈퇴 선수 영입을 위해서는 원소속구단과의 개별 논의가 필요하다.

    원소속구단이 KOVO에 해당 선수의 임의탈퇴 해제를 요청해야 페퍼저축은행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임의탈퇴 선수를 영입할 때는 트레이드 보상금도 페퍼저축은행과 원소속구단이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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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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