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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13일 4:46 오전 #3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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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마스터[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해리 매과이어(맨유)의 자책골을 바로 앞에서 ‘직관’했다. 그리곤 매과이어를 놀렸다.
맨유는 1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토트넘을 3-2로 꺾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0이 되어 5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7위에 머물렀다.
이날 맨유는 4백 수비에 텔레스, 매과이어, 바란, 달롯을 배치했다. 이들은 전반 32분까지 무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텔레스가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키킥(PK)을 허용했다. 키커 케인이 만회골을 넣었다.
맨유가 2-1로 앞서가던 후반 27분에 주장 매과이어의 실수가 나왔다. 토트넘의 땅볼 크로스를 밖으로 걷어낸다는 게 맨유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순식간에 올드 트래포드 분위기가 바뀌었다. 원정팀 토트넘은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 골 장면에서 흥미로운 모습이 있었다. 매과이어 바로 뒤에서 슈팅을 하려고 쇄도하던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가 자책골 직후 매과이어에게 향했다. 그리곤 매과이어 얼굴에 대고 무언가 말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정황상 매과이어를 조롱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매과이어는 상대 조롱에 반응하지 않고 실수를 털어냈다.
최종적으로 매과이어가 웃었다. 매과이어의 자책골 실수에도 불구하고 호날두가 헤더 슈팅으로 자신의 세 번째 골을 집어넣어 맨유의 3-2 펠레스코어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리그 10, 11, 12호 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 케인 듀오의 합작 골은 나오지 않았다.
[사진 = AFPBBnews, 스퍼스웹]
(이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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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이 현장에 호기심 많은 이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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