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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중요한 일정들을 앞두고 모하메드 살라가 쓰러졌다.
리버풀과 첼시는 15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FA컵 결승전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이날 살라는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살라는 루이스 디아스, 사디오 마네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하며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살라의 FA컵 결승전은 33분 만에 끝났다. 그는 32분에 햄스트링을 잡고 스스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의료진이 들어갔지만, 간단한 조치 이후 그는 디오구 조타와 교체됐다. 그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 짧은 대화를 나눈 뒤 곧장 드레싱룸으로 들어갔다.
영국 방송 BBC는 살라의 교체에 대해 “공정해지자. FA컵은 리버풀이 이번 시즌 우승할 수 있는 세 개의 트로피 중 하나다. 살라는 이 경기 이후에 더 필요할 것이다. 리버풀은 그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길 엄청 바랄 것이다. 그동안, 리버풀이 우승해야 할 FA컵 결승전이 있다”라고 전했다.
BBC와 함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저메인 제나스는 “큰 걱정이다. 살라는 스스로 주저앉는 타입의 선수가 아니다. 그는 정말 많은 경기를 뛰고 시간을 소화했다. 그는 오랜 시즌을 보냈다.”라고 걱정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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