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런포→5연타수 안타…KIA 무명 이정훈, 방망이는 제1포수 [오!쎈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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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창원,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에 방망이를 잘 치는 깜짝 포수가 등장했다.

    27살의 포수 이정훈이 시범경기에서 화끈한 타격으로 1군 포수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정훈은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포수로 출전해 스리런 홈런과 2루타를 거푸 터트렸다. 이날 타격 성적은 3타수 2안타 4타점.

    7번 포수로 나선 이정훈은 1회초 2-0으로 앞선 2사 1,2루에서 NC 선발투수 김영규의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겨버렸다. 시범경기이지만 프로 데뷔 첫 홈런이었다. 

    5-0으로 앞선 3회초 1사1루에서는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려 홈에 불러들였다. 1루주자 김호령이 스타트를 하자 의도적으로 좌중간으로 타격을 했고 그대로 가운데를 꿰뚫었다. 

    이정훈은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시범경기 첫 날 대체선수로 도중 출전해 7회 삼진을 당했고 9회 우전안타를 날렸다. 이어 22일 NC전은 중전안타-볼넷-좌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두 번째 타석까지 3경기에서 6타석 연속 출루에 5연타수 안타행진이었다. 3연타석 장타행진도 이었다. 5회 세 번째 타석은 정타를 때렸으나 2루 정면으로 굴러가는 타구였다. 

    휘문고-경희대 출신 이정훈은 우투좌타로 2017년 드래프트 2차 10번으로 입단했다.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3년 동안 1군 14경기, 22타석을 소화했다.  작년은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고 제몫을 못했다. 

    입단할 때는 포수보다는 타격에 재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시범경기 타격 기세를 본다면 현재 1군 포수 4명 가운데 으뜸이다.  최근 포수의 수비능력도 좋아지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계속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다.

    출중한 타격 능력을 앞세워 올해는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승택, 김민식, 백용환 등 1군 포수들도 이정훈의 등장으로 잔뜩 긴장하게 됐다.

    경기후 이정훈은 “지난해 부상으로 뛸 수 없었던 탓에 비시즌 동안 독하게 마음 먹고 열심히 준비했다. 뒤늦게 1군 캠프에 합류했지만 ‘준비한 것만 잘 하자’라는 생각으로 스프링캠프를 치렀고, 그 결과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는 것 같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타격코치님들이나 최형우 선배가 타격 부분에서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실제 경기를 치르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오늘 홈런도 구종을 노린 것은 아니었고, 가볍게 맞히기만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좋은 결과가 됐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항상 수비 쪽에서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어 더 열심히 준비하려고 한다. 진갑용 코치님께서 캐칭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해주셔서 힘이 난다. 올 시즌은 부상 없이 최대한 많은 1군 경기에 나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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