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전북 원정 앞두고 ‘결과 + 주전 휴식’ 두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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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일레븐=성남)

    성남 FC가 2군에 가까운 멤버를 내세워 부산 아이파크를 잡으며 성적과 주전 휴식 두 마리 토끼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성남이 14일 오후 7시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6분 이중민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부산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남은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주말 광주 FC전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K리그1(1부) 3위(4승 3무 2패, 승점 15)까지 뛰어 오른 성남은 이날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후보 선수들의 실전 감각 배양 차원에서 2군에 가까운 스쿼드를 꾸렸다.

    그렇다고 완전히 2군이라고 보기에는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가 제법 포진해 있었다. 최전방의 박용지와 김현성을 비롯해 미드필드의 권순형, 그리고 최후방의 김근배 골키퍼 등이었다.

    그래도 나머지 멤버는 홍현승, 박태준, 김재우, 이스칸데로프, 최지묵, 이중민, 박정수 등으로 신인과 준주전 로테이션 멤버가 두루 섞인 구성을 내세워 베스트라 보기에도 힘든 상황이었다. 최지묵은 1998년생, 이중민, 박태준, 홍현승은 1999년생, 심지어 강재우는 2000년생으로 대단히 어렸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의 콘셉트는 확실했다. 김영광, 이창용, 마상훈, 이태희, 리차드, 김민혁, 뮬리치 등 주전급 선수들을 쉬게 하며 전북전을 대비하게 한 것. 물론 뮬리치는 지난 리그 광주전에서 두 골을 넣고 웃옷을 벗은 행위로 퇴장을 당해 전북전에 나오지 못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을 쉬게 한 것은 체력 안배를 위한 성남의 전략이었다.

    대개 FA컵 하위 라운드에 임하는 팀들이 그러는 것처럼, 부산 역시도 이날 2군 멤버를 내세웠기에 성남도 리그보다 편한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었다. 성남은 이날 다행이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스트라이커 이중민이 전반 36분 이스칸데로프의 프리킥을 니어 포스트에서 돌려놓는 헤더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꽂아 넣으며 승리까지 챙겼다.

    이에 더해 박용지, 김현성, 권순형, 이스칸데로프 등 그간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실전 감각을 쌓게 하며 실속까지 챙겼다. 재작년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소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박용지는 특유의 주력을 발휘하며 오래간만에 활기차게 뛰었다.

    이번 시즌 리그 4경기 1골, 이날 경기까지 5경기 2골을 기록한 1999년생 2년 차 신인 이중민의 발견도 긍정적이다. 이밖에 후반전에는 뮬리치에 밀리며 침체될 법도 한 부쉬에 2001년생으로 성남의 마커스 래시포드라 불리며 팀에서 착실하게 육성하고 있는 홍시후까지 출전해 승리를 지켜내며 실리와 명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성남이었다.

    글=임기환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성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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