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환호 발사… 수베로는 리빌딩 뒤에 숨을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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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리그 첫 승 후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한화이글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신나게 상대 마운드를 두들긴 한화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마운드는 상대 타선을 ‘0점’으로 꽁꽁 묶었고, 타선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완벽한 시즌 첫 승 자축. 한화의 박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경기 후 선수들은 3루 더그아웃 앞에 동그랗게 모였다. 계속해서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는 박찬혁 대표이사가 더그아웃 앞으로 나왔고,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에게 꽃다발을 안겼다. 그 순간 한화 선수들은 모두 박수와 함께 우렁찬 환호성을 내질렀다. 수베로 감독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수베로 감독의 KBO리그 첫 승이 올라간 것을 축하하는 환호였다. 한화는 4일 수원 kt전, 6일 인천 SSG전에서 모두 1점차 석패했다. 잘 싸우고도 마지막 힘이 모자랐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선발 김이환을 시작으로 한 국내 투수들은 용맹하게 던졌다. 총 6명의 선수들이 SSG 타선을 셧아웃 시켰다. 타선은 장단 18안타를 집중시키며 무려 17점을 뽑아냈다. 수베로 감독에게 첫 승을 안기기 넉넉한 경기력이었다.

    꽃다발과 샴페인을 들고 환하게 웃은 수베로 감독은 경기 후 “첫 승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 오늘같이 많은 점수가 나는 경기가 드문데, 하주석 박정현 등 너무 많은 선수들이 잘해줬다. 투수들 또한 실점이 없었고, 에러도 없었던 퍼펙트한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지난해 최하위에 머문 한화는 리빌딩을 전면에 내걸었다. 마이너리그에서 풍부한 선수 조련 경험을 자랑하는 수베로 감독을 영입했고, 수석·투수·타격이라는 주요 보직에 모두 외국인 지도자를 채워 넣으며 새로운 시대를 선언했다. 다만 객관적인 전력에서의 한계는 분명하다는 지적도 있다. 조금은 더 인내가 필요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예상이다.

    그러나 수베로 감독은 리빌딩이라는 단어 뒤로 숨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날 경기 후에도 “앞으로 매 시리즈 위닝시리즈를 가져간다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강조하며 ‘승리’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어쩔 수 없는 패배의식에 빠졌던 선수들에게도 강한 메시지가 될 법하다. 수베로 감독의 강한 리더십 속에 한화가 2021년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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