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선수 팔꿈치 부러뜨린 멤피스 브룩스, 3차전 못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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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피스 그리즐리스 스몰포워드 딜런 브룩스(26)가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런 스푸루엘 리그 운영 부문 사장 이름으로 브룩스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앞서 ‘ESPN’도 이같은 소식을 먼저 전했다.

    이에 따라 브룩스는 오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컨퍼런스 준결승 3차전에 나올 수 없다.


    상대 선수의 팔꿈치를 부러뜨린 브룩스가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브룩스는 지난 4일 열린 시리즈 2차전 1쿼터 도중 레이업슛을 시도하는 상대 선수 개리 페이튼 2세를 거칠게 밀어서 플래그넌트2 파울을 받고 퇴장당했다.

    팀은 106-101로 이겼지만, 코트에 넘어지면서 왼팔을 다친 페이튼은 이후 검진 결과 팔꿈치 골절 진단을 받았다.

    리그 사무국은 브룩스가 “상대 선수에 대한 불필요하고 공격적인 접촉을 해서 큰 부상을 입혔다”는 이유로 이번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이에 대한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경기 도중 중계방송사 ‘TNT’와 가진 온코트 인터뷰에서 “저건 몸싸움이 아니라 더티플레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고의성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더티한 플레이였다”며 상대 선수를 비난했다. “플레이오프는 몸싸움이 거칠기 마련이다. 모두가 모든 것을 걸고 열심히 싸우기 때문이다. 그러나 따라야 할 ‘코드’라는 것이 있다. 공중에 떠있는 선수를 그런식으로 밀어서 상대 선수의 시즌, 혹은 커리어를 위험에 빠뜨리게하면 안된다”며 브룩스가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브룩스는 이번 플레이오프 8경기에서 평균 29.1분을 소화하며 13.4득점 2.1리바운드 2.1어시스트 기록하고 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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