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허 찔린 LG… 안방이 약점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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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 ‘김재성 이적-이성우 은퇴’ LG, 유강남 백업 포수 확보 시급

     포수 수비 961이닝으로 리그 최다 1위에 오른 LG 유강남.
    ⓒ LG트윈스

     
    KBO리그 LG 트윈스는 지난 14일 FA 외야수 박해민을 4년 총액 60억 원에 영입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로써 LG는 ‘빅 5’라 불리는 풍부한 외야진을 갖췄으나 수비와 주루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잠실야구장을 공동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두산 베어스에 외야 수비에서 밀린 것도 LG의 패인 중 하나였다.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던 박해민은 수비와 주루는 리그 최고를 자랑한다. 아울러 붙박이 1번 타자로 자리 잡은 홍창기와 함께 테이블 세터를 구성할 선수가 마땅치 않았던 LG에게 박해민은 2번 타자 적역으로 꼽힌다.

    박해민의 영입으로 인해 LG는 그의 원소속팀 삼성 라이온즈에 보상 선수 유출이 필연적이었다. 삼성은 지난 22일 1996년생 젊은 포수 김재성을 박해민의 보상 선수로 지명했다. 이미 지난 13일 NC 다이노스와의 2:1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김태군을 영입한 삼성이 김재성을 데려가 의외라는 시선도 있다. 삼성이 예상을 깨고 LG의 허를 찔렀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FA 박해민의 보상 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한 김재성?
    ⓒ LG트윈스

     
    김재성은 올해 타율 0.138 1홈런 3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454로 방망이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수비 이닝이 198.2이닝으로 주전 포수 유강남에 이어 팀 내 2위였던 백업 포수였다. 일각에서는 그가 LG의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을 때부터 20인 보호 선수 명단 제외는 어느 정도 예상된 귀결이었다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LG는 1981년생 베테랑 포수 이성우가 이미 올 시즌 종료와 함께 은퇴를 선언한 뒤였다. 그는 올해 112.2이닝 동안 마스크를 써 포수 수비 이닝 팀 내 3위였으며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정규 시즌에 출전했던 LG 포수는 유강남, 김재성, 이성우가 전부였다. LG는 김재성의 이적과 이성우의 은퇴가 맞물려 사실상 유강남 홀로 남은 셈이 되었다. 백업 포수가 사라지고 말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LG에서 은퇴한 포수 이성우??
    ⓒ LG트윈스

     
    유강남은 타율 0.252 11홈런 60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692로 부진했다.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으나 타율과 OPS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는 1.69로 2.0에도 미치지 못해 최근 5년을 통틀어 가장 저조했다. 

    ‘공격형 포수’로 알려진 유강남의 타격 부진은 그가 961이닝 동안 마스크를 써 수비 이닝 리그 최다 1위에 올랐기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류지현 감독은 시즌 초반만 해도 그의 체력 안배를 고려할 것이라 공언했으나 공염불에 그치고 말았다. 유강남의 수비 이닝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면 체력 부담이 덜해 타격 지표는 더 나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1994년 이후 올해까지 27년간 우승하지 못한 LG가 내년에 우승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서는 유강남의 백업 포수 확보가 시급하다. 더구나 유강남은 2022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해 LG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만 한다. FA 영입 혹은 트레이드를 통해 백업 포수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전급으로 활약할 젊은 포수가 내부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LG가 안방 문제에 대해 장단기적 대안이 있음을 입증할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박해민 가세한 LG 외야, 이형종은 살아남을까?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com),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이용선 /감수: 김정학 기자) 기사 문의 및 대학생 기자 지원하기[ [email protected] ]

    기사제공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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