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강정호-키움, 잘못된 선례 시간이 약 될 줄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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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키움 히어로즈도 강정호(34)도 모두 잘못됐다. 뻔뻔하기 그지없다.

    키움은 지난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강정호에 대한 임의해지 복귀 승인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미 강정호와 2022시즌 계약을 체결한 뒤였고 최저 연봉에 대한 합의도 마친 상태였다.

    고형욱 단장(50)의 구단을 통해 “강정호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었다”라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에 있는 강정호에게 세 차례나 전화해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고도 밝혔다.

    음주운전을 하는 이들은 습관처럼 반복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강정호도 예외는 아니다.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의 음주사고를 냈다. 2016년 국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조사 과정에서 2009년, 2011년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강정호는 그로부터 4년 뒤 2020년 6월 기자회견을 열고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공개 사과를 했다. 국내 리그 복귀를 위한 일종의 ‘작업’과 다름없어 큰 비난을 받았다.

    당시 강정호는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있다. 많은 비난을 감수하고 있다. 비난을 통해 더욱 성숙해지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쏟아지는 비난 속에 강종호는 며칠 후 복귀 신청을 철회했다.

    그리고 2년이 흘렀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범죄를 저지른 강정호에게 맞지 않는 표현이다. 고 단장은 “선배 야구인으로서 강정호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었다. 본인이 얼마나 자숙을 했고 반성을 했는지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정호가 받아야 하는 ‘기회’란 애초 존재하지 않았다. 안타와 홈런이 반성의 증거가 될 수도 없다.

    키움과 강정호 모두에게 득 될 게 없는 복귀다. 사고를 친 선수를 반길 팬은 존재하지 않는다. 재능있는 다른 선수가 설 자리를 뺏는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키움과 강정호는 나란히 ‘잘못된 선례’만을 남겼을 뿐이다.

    기사제공 STN 스포츠


    STN 스포츠
    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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