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황당 행보… 라이벌팀에 역오퍼했다가 퇴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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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만료를 앞둔 가레스 베일(33)이 지역 라이벌 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에 자신의 영입을 ‘역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이 금기시될 정도의 관계까진 아니지만 엄연히 라이벌 관계인 데다, ‘먹튀’ 오명 속에 사실상 불명예 퇴단을 앞둔 선수의 행보라는 점에서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선 황당한 일이다.

    스페인 카데나 코페는 24일(한국시간)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이 최근 안드레아 베르타 AT 마드리드 단장과 직접 만나 베일의 영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9년 동행을 끝내는 베일은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FA)을 통해 이적이 가능한 상황인데, 그동안 몸담았던 팀의 라이벌 구단에 자신의 영입을 제안한 셈이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와 AT 마드리드가 라이벌 관계이긴 하지만, 구단 간 이적이 금기시되는 정도의 관계는 아니다. 당장 지난 2019년엔 마르코스 요렌테(27·AT 마드리드)의 이적을 두고 두 구단이 직접 협상 테이블을 차려 3000만 유로(약 407억원)의 이적료가 오가는 이적 사례도 있었을 정도다.

    문제는 베일이 2013년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100만 유로(약 1370억원·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잦은 부상과 부진, 구단에 대한 부족한 충성심 등을 이유로 ‘먹튀’ 오명을 쓴 채 팀을 떠난다는 점. 연봉도 리그에서 가장 많은 3400만 유로(약 461억원)에 달할 만큼 팬들 입장에선 가뜩이나 미운털이 박힌 선수가 라이벌 팀에 자신의 영입을 역제안한 행보는 달가울 리 없는 이유다.

    다만 AT 마드리드는 베일 측의 이같은 ‘역제안’에 퇴짜를 놓았다고 카데나 코페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T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을 위해 영입을 고려 중인 대상은 아니다”라며 베일 영입을 거절했다. 현지에선 베일이 AT 마드리드에 자신을 역제안한 배경 중 하나로 마드리드에 머무르기를 원하는 가족들의 의사가 반영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트넘으로 한 시즌 임대됐던 지난 시즌에도 가족들은 마드리드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열렸던 마지막 경기까지 벤치에 앉지 못하는 등 초라한 작별을 앞둔 베일은 꾸준히 차기 행선지를 찾아 나서고 있다. 토트넘 등 잉글랜드 복귀 가능성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앞둔 웨일스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은퇴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2019년 마드리드 더비에 출전한 뒤 경기 후 주앙 펠리스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 가레스 베일(왼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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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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