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74볼넷, 이순철 일침 질 떨어져, 팬들을 야구에게서 멀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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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인천=심혜진 기자]

    16일 SSG전 4회말 1사 주자 1,3루 SSG 최지훈 타석에서 KIA 선발 임기영(오른쪽)이 정명원 투수코치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OSEN
    2021시즌 KBO리그가 개막한지 적게는 11경기, 많게는 12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시즌 초반 볼넷이 너무나 많다. 이에 대해 이순철(60)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쓴소리를 남겼다.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와 SSG 맞대결이 펼쳐졌다. 경기는 KIA가 11-6으로 이겼다. 그런데 개운치 못한 승리였다.

    양 팀 마운드가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KIA 선발 임기영(28)도, SSG 선발 아티 르위키(29)도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다. 임기영은 3⅔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을 하고 내려갔다. 르위키는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2회 1사 2, 3루 상황을 만들어 놓고 갑작스럽게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자진 강판됐다.

    선발 투수들이 일찍 내려가다보니 불펜도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 이는 사사구 남발이라는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양 팀 합쳐 사사구가 16개가 나왔다. KIA가 사구 1개 포함 볼넷이 9개, SSG가 6개다. 승리투수가 된 장민기(19)는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추신수(39), 최정(34)에게 연거푸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4회 1개를 포함해 3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이어 올라온 서덕원(28) 역시 제구가 안되기는 마찬가지. 2개의 볼넷을 내줬다. 이후 고영창(32), 장현식(26)이 1개씩을 허용했다.

    SSG는 르위키가 1개의 볼넷을 내주고 내려간 뒤 서진용(29), 하재훈(31), 김세현(34)이 나란히 1개씩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만 놓고 보면 KIA보다는 적게 허용했으나 투수 개개인으로 보면 이건욱(26)이 압도적이다.


    15일 NC전 4회초 무사 1, 2루 상황 SSG 선발 이건욱(오른쪽)이 강판되고 있다./사진=OSEN
    이날 경기가 끝나자 KIA는 볼넷 허용 1위에 올랐다. 11경기서 무려 58개를 내줬다. 1경기를 더 치른 키움보다도 4개가 많다. 그리고 가장 적게 내준 두산이 38개다. 10개 구단 합치면 총 474개의 볼넷이 나왔다.

    올해 유독 많다. 그렇다면 지난해는 어땠을까. 올 시즌과 똑같이 11~12경기를 치른 시점과 비교해봤을 때 가장 많은 볼넷을 허용한 팀은 50개의 삼성이었다. 가장 적은 팀은 키움으로 26개의 볼넷을 내줬다. 총 개수로는 거의 100개나 차이가 난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변수는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기세가 계속되자 10개 팀들은 모두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러야했다. 팀별로 자체 청백전과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실전 감각 끌어 올리기에 애를 썼다. 하지만 해외 캠프 시절에 비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속도는 더뎠다. 날씨도 여전히 춥다. 4월 중순임에도 선수들은 핫팩을 지니고 있고, 더그아웃에선 난로가 가동되고 있다.

    그럼에도 볼넷 남발은 문제가 있다. KIA와 SSG 중계를 맡은 이순철 해설위원은 “볼넷을 한 경기에 8개씩, 10개씩 내준다는 것은 (각 팀이) 생각해볼 문제다. 시즌 초반부터 너무 많다”고 꼬집었다. 이어”프로야구에서 볼넷과 에러가 많이 나온다는 것은 팬들을 야구에게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또 프로야구 질이 떨어진다”고 일침을 가했다.


    2021 시즌 16일 경기가 끝난 후의 볼넷 개수. /사진=스탯티즈

    2020 시즌 11~12경기를 시점의 볼넷 개수./사진=스탯티즈

    인천=심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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