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 스피드 김재환급…두산 최초 20-20 타자 부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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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베어스 박건우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최초 20홈런-20도루 타자의 부활 조짐이 보인다. 박건우(31)가 밀어서, 당겨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박건우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6-3 승리에 기여했다.

    달아나야 하는 순간 값진 한 방을 터트렸다. 박건우는 1-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홈런을 터트렸다. 상대 좌완 선발 백정현의 초구 시속 133km 직구를 제대로 받아쳤고, 타구는 거의 좌익선상을 타고 가듯 뻗어갔다. 시즌 2호포.

    마수걸이 홈런과 비슷한 코스에 방향만 정반대였다. 박건우는 지난 4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 1-1로 맞선 8회 역전 3점 홈런으로 시즌 첫 아치를 그렸다. 밀어쳐서 넘긴 타구라 더 의미가 있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박건우의 시즌 1호포와 관련해 “때리는 순발력과 스피드가 뛰어나다. 일요일(4일)은 밀리는 공이었는데, 타격감이 좋은 것이다. 그 타구가 폴 안으로 들어가지 않나. 손목 힘이나 이런 게 정말 좋다. 투수들만 회전력을 측정하는 게 아니라 타자들도 칠 때 스피드를 측정한다. 그러면 (박)건우랑 (김)재환이가 가장 좋다”고 이야기했다.

    박건우는 두산이 장타력을 기대하고 키운 오른손 타자다. 2016년 1군에서 주전으로 도약한 첫해 20홈런을 쳤고, 2017년에도 구단 최초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호타준족의 가치를 증명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시즌마다 10개~14개 사이로 홈런 수가 줄었다. 김 감독이 중심 타자로 기대했던 만큼 수치가 나오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김 감독은 올겨울 중심 타자 오재일(삼성)과 최주환(SSG)이 한꺼번에 이탈한 공백이 생겼을 때 첫 번째 대안으로 박건우를 언급하자 확답하진 못했다. 최근 흐름을 봤을 때 갑자기 장타를 더 요구하면 자칫 기존 밸런스마저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감독의 우려와 달리 박건우는 시즌 초반 중심 타자로서 장타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20도루까지는 몰라도 20홈런은 충분히 넘길 수 있는 페이스다. 이제 2경기이긴 하지만, 좋은 타격감으로 시즌을 맞이한 것은 분명하다. 박건우의 좋은 타격감이 두산의 시즌 초반 페이스를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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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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