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동료였던 ‘일본 메시’, 전북전 부진한 활약 속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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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한때 박주영과 한솥밥을 먹었던 미야이치 료(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전북현대전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교체아웃됐다.

    요코하마는 지난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통 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6차전에서 전북과 1-1로 비겼다.

    이날 요코하마의 선발 라인업에는 해외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있었다. 한때 일본 메시로 불리며 박주영과 함께 아스널에 몸담았던 미야이치였다.

    미야이치는 일본 최대 유망주로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아 지난 2011년 1월 아스널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취업비자 문제로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로 임대를 떠났지만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반년 만에 아스널로 돌아왔다.

    박주영의 교체 선수로 투입돼 아스널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후 미야이치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볼턴 원더러스와 위건 애슬레틱, FC 트벤테 등 임대 생활만 전전했다. 그러나 무릎과 허벅지, 햄스트링까지 갖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아스널 1군에서 단 7번의 출전에 그친 채 잉글랜드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장크트 파울리에 입단, 독일에서 재기를 꿈꿨으나 부상의 악령을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유럽 무대를 청산하고 지난해 여름 요코하마로 입단하며 일본으로 돌아왔다. 미야이치는 올 시즌 ACL 무대를 포함해 8경기에 나서면서 새로운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미야이치는 전북전에서 64분간 9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나 한차례의 크로스도 성공시키지 못했고, 슈팅 역시 없었다. 부진한 활약 속에 후반 19분경 교체 아웃됐다.

    사진 = Getty Images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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