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케인 베팅액 올렸다!…1000억→1330억 대폭 인상 2차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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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해리 케인 영입을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에 첫 제안을 거절당하고 곧장 금액을 올렸다

    이번 오퍼로 케인을 절대 팔지 않겠다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결심을 테스트하겠다는 의도다.

    영국 더선은 28일(한국시간) “뮌헨은 토트넘에 8000만 파운드(약 1330억원)부터 입찰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번 제안으로 토트넘 결의를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트로 또한 “뮌헨은 8000만 파운드 수준의 2번째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하는 뜻을 강력하게 밝히기를 원한다”면서 “케인은 뮌헨의 접근 방식에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케인은 이적하더라도 해외가 아닌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선택할 것으로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 2위에 오른 케인이 1위 앨런 시어러를 넘어서고 싶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후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케인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660억원)를 원했다. 맨유는 30대에 접어든 케인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길 껄렸고, 협상이 지연됐다.

    ‘지구방위대’로 불리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타자로 등장했지만 레알도 다르지 않았다. 케인의 연봉 250억원 요구 등에 당황해 케인 영입전에서 금세 철수했다.

    이 때 뮌헨이 재등장했다. 케인이 해외 무대를 선택지에서 배제함으로써 후보지에서 제외됐던 뮌헨은 맨유, 레알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케인과 다시 접촉했다.

    독일 빌트는 “뮌헨과 케인은 개인 합의를 마쳤다. 케인 동생인 찰리 케인이 협상을 진행했다. 남은 건 두 구단간 합의다”라면서 이적료 조율만 마치면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할 거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첫 번째 제안을 보냈다. 다만 너무 낮은 가격이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27일 “뮌헨이 토트넘에 7000만 유로(약 999억원)를 제안했다”고 전했으나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뮌헨의 제안은 토트넘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이런 수준의 이적료에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후 뮌헨이 2번째 오퍼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8일 “뮌헨은 케인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케인을 향한 영입 경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이 지나면 케인을 공짜로 내보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료를 받지 못하고 내년에 FA로 내주더라도 케인을 지키겠다고 굳게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더선, 메트로 등 현지 언론들이 “뮌헨이 8000만 파운드를 제시할 예정”이라며 독일 최고 구단의 2차 공습을 알리면서 토트넘 결심은 흔들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트로는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케인에게 ‘함께 하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뮌헨은 케인이 토트넘 측에 뮌헨으로 이적하길 원한다고 밝히길 원한다”면서 케인이 이번 이적 협상 과정에서 뮌헨을 도와주는 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비 회장이 뮌헨과 케인의 공세에 백기를 들게 될지 추후 이적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영국과 독일 언론에선 뮌헨이 2차 제안까지 거부할 경우 토트넘이 내심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1억 유로(1450억원)까지 이적료를 높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더선, SNS, DPA, AP, PA Wire/연합뉴스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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