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부진→김민재로 대체…맨유도 괴물에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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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경기 후반전, 김민재가 볼경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김민재(25)를 탐내고 있다.

    매과이어가 속한 잉글랜드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3조 마지막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매과이어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허용한 3골 중 2골이나 실점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후반 5분 무시알라의 발을 밟아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두 번째 실점은 무리하게 전진하다 공을 뺏겼다.

    매과이어는 소속팀 맨유에서도 부진에 빠져 후보로 전락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튀르키예 언론 CNN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준비 중이다. 매체는 “5000만 유로(약 689억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발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해 전성기를 꽃피우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철벽 수비에 힘입어 5승 2무로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 대표팀에도 소집돼 9월 A매치 2연전(코스타리카·카메룬)에서 모두 풀타임 소화하며 대표팀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일부 맨유 팬들은 김민재가 맨유로 이적해 기존 중앙수비수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호흡을 맞추길 기대하고 있다.

    기사제공 STN 스포츠


    STN 스포츠
    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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