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쓰러졌다…동료들은 상대 선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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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르브론 제임스. 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쓰러졌다.

    제임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애틀랜타 호크스와 홈 경기에서 2쿼터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제임스는 교체 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고, LA 레이커스는 94대99로 졌다.

    2쿼터 종료 10분50초가 남은 상황. 제임스가 드리블을 하는 과정에서 수비 3명에 둘러쌓였다. 솔로몬 힐이 공을 가로채기 위해 몸을 던졌고, 제임스의 오른쪽 다리에 부딪혔다. 제임스는 코트에 한참을 쓰러져있다가 스스로 걸어서 라커룸으로 향했다.

    ESPN은 “경기 후 MRI 검사를 받았다. 발목 염좌가 심한 상태”라고 전했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LA 레이커스도 홈페이지를 통해 “얼마나 결장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제임스의 부상 후 LA 레이커스 동료들은 힐을 비난했다.

    몬트레즐 해럴은 “공을 가로채려면 다리를 관통해야 했다. 공은 뒤에 있었는데 옆으로 넘어졌다”고 말했고, 데니스 슈뢰더는 “그런 식으로 다리를 향해 몸을 던지는 것은 불필요한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힐은 SNS를 통해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또 고의로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제임스도 알고 있을 것이다.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사과했다.

    LA 레이커스의 다음 경기는 22일 피닉스 선즈와 원정 경기다.

    팀 대변인에 따르면 제임스는 피닉스전을 위해 비행기에 오른 상태다. 슈뢰더는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며칠 후 회복될 것이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해럴도 “제임스는 프로”라고 강조했다. 제임스는 데뷔 후 18번째 시즌을 보내는 동안 연속 5경기 이상 결장한 것은 단 4차례에 불과하다.

    제임스는 SNS를 통해 “가장 화가 나는 것은 팀 동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 “몸과 마음이 다쳤다. 재활을 해서 다친 적이 없던 것처럼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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