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괜찮을까… ‘노 마스크’ 텍사스 난장판, TOR는 찜찜

게시판 스포츠 뉴스 류현진 괜찮을까… ‘노 마스크’ 텍사스 난장판, TOR는 찜찜

  • This topic is empty.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글쓴이
  • #5536
    adminadmin
    키 마스터

    ▲ 6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 모인 텍사스 팬들.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시즌 개막전을 마친 뒤 예상치 못했던 질문 하나를 받았다. 바로 양키스와 개막 시리즈가 끝나면 곧바로 찾아야 할 텍사스의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였다.

    백신 접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는 하지만, 미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심각하다. 메이저리그(MLB) 구단들도 전체 수용 인원의 일정 부분만 관중을 받고 있다. 류현진이 개막전을 치른 양키스타디움의 경우 정원의 20%만 받았다. 그런데 텍사스는 거침이 없다. “100% 다 받겠다”고 나섰다. 글로브 라이프 필드의 정원은 약 4만 명이다.

    몬토요 감독은 당시 당황한 듯 웃음을 짓더니 “우리는 정부의 규제에 맞춰 모든 것을 지키며 경기를 할 것이다. 주어진 규제를 따르겠다”고 원론적인 말을 하면서도 “약속을 지키며 최대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주어진 상황(텍사스 관중 100% 입장)을 바꿀 수는 없다”고 찜찜한 반응을 드러냈다. 관중 입장이야 자신의 결정 범위를 벗어나는 일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썩 내키는 상황은 아님을 시사한 것이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6일 텍사스와 토론토의 경기에는 홈 개막전을 보기 위한 4만 명의 텍사스 팬들이 운집했다. 의료진 등 무료 입장 대상이 있어 실제 관중은 4만 명이 넘었을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예상이다. 가뜩이나 북적이는 야구장에 방역 수칙도 잘 지켜지지 않았다. 마스크를 아예 쓰지 않은 팬들이 상당수 있었고, 마스크를 쓴 팬들도 음료나 식사를 할 때 벗은 마스크를 좀처럼 다시 쓰지 않는 장면이 여러 곳에서 포착됐다.

    현지 언론은 물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 비판에 가세한 가운데 7일과 8일에도 적지 않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야구부문 사장은 만원 관중이 개막전의 일시적인 현상이며, 그 다음 경기부터는 관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지만 그래도 야구가 고픈 관중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을 전망이다. 지금은 사람이 모이면 모일수록 위험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위험성이 경기장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

    토론토 선수들은 언제나 그랬듯 더그아웃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물론 관중석과 더그아웃은 꽤 멀리 떨어져 있으며, 관중석에서 확진자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선수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단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8일 선발 등판을 해야 하는 류현진의 경우 동선 자체는 신경을 써야 할 가능성이 있다. 추후 경기장 내 확진자가 생긴다면 선수단에 불똥이 튈 희박한 가능성도 있어 이래나 저래나 내키지 않는 원정길이 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영상]’류현진 개막전 선발출전…실투에 날아간 첫 승’

    [댓글] 류현진 올해도 대박?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