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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루크 쇼가 잉글랜드 축구 팬들로부터 맹비난을 받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안타까워했다.
매과이어는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속팀 맨유에서 부진하며 비판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해 팬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매과이어는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독일을 상대로 한 2022-2023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후반 4분 패스 미스로 공을 빼앗긴 매과이어는 이후 파울을 하다가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후반 21분에는 후방에서 무리하게 드리블을 시도하다가 공을 빼앗겼고,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이 경기에서 0-2로 패해 네이션스리그 리그B로 강등이 확정됐다.
쇼는 27일 영국 ‘BBC’를 통해 “솔직히 말해서 매과이어는 지금 굉장히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이 정도로 강도 높은 비난을 받는 건 본 적이 없을 정도”라면서 “전 세계가 매과이어를 상대로 손가락질 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매과이어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는 “9월 A매치 2경기를 모두 뛰었다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그래도 매과이어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매과이어는 중요한 선수다. 매과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라는 걸 사람들도 인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안녕하세요. 베스트일레븐 유지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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