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NC 손아섭의 진심, 지금껏 살면서 가장 힘든 선택이었다 [오!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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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제공

    [OSEN=손찬익 기자] 손아섭이 NC 다이노스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NC는 24일 손아섭과 4년간 최대 총액 64억 원(계약금 26억 원, 연봉 30억 원, 인센티브 8억 원)에 FA 계약을 마쳤다. 

    부산고를 졸업한 뒤 2007년 롯데에 입단한 손아섭은 1군 통산 169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4리(6401타수 2077안타) 165홈런 873타점 1147득점 205도루를 기록하는 등 리그 최고의 교타자로 꼽힌다. 

    손아섭은 계약 발표 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NC 구단에서 저를 필요로 하고 강하게 원한다는 게 가장 크게 와닿았다. 해마다 우승에 도전하고자 하는 구단의 강력한 의지도 느껴졌다”면서 “제 야구 인생에 있어 마지막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다. 그 부분이 제 마음을 움직이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외부에서 봤던 NC는 어떤 팀일까. 그는 “굉장히 무섭고 까다로운 팀이다. 무섭고 까다롭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이 많아 적응하는데 별 문제없을 듯. 

    롯데 투수 가운데 김원중, 최준용과 적으로 만나게 되면 껄끄러울 것 같다고 했다. 손아섭은 “워낙 구위가 좋은 투수 아닌가. 이들이 마운드에 서 있으면 수비수로서 아주 든든했다. 이제 상대하게 되면 까다롭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정들었던 고향 팀을 떠난다는 게 절대 쉽지 않았다. 손아섭은 긴 한숨을 내뱉으며 “진짜 거짓말 하나 안 하고 사흘간 10시간도 못 잤다. 며칠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해 살도 많이 빠졌다”면서 “지금껏 살면서 가장 힘든 선택이었다”고 털어놓았다. 

    KIA로 이적한 나성범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책임감도 클 듯. 이에 손아섭은 “항상 우승에 근접해 있는 팀 아닌가. 제가 민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더 크다. 부담도 되지만 그런 부담은 항상 겪어왔으니 즐겨보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일각에서는 손아섭의 장타 생산 능력 감소를 우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제가 홈런 타자는 아니다. 원래 제가 가진 평균치만 만들어내자는 생각이다. NC에서 제게 원하는 게 장타 생산보다 많은 출루를 통해 득점을 올리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를 선택한 구단이 원하는 방향으로 제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OSEN
    손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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