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앞으로 영원히 음바페 영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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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생제르맹과 2025년 여름까지 새 계약을 맺은 음바페. 사진=PSG 공식 트위터

    레알마드리드와 계약이 발표만 남은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과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PSG는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 FC메츠와 경기 현장에서 음바페가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알렸다.

    음바페 역시 “내가 태어나고 자란 파리에서 더 성장할 것이다. 더 높은 수준의 경기를 보이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파리에서 계속 뛰게 되어 행복하다”고 했다.

    구두 합의를 했던 레알마드리드는 난처한 상황이 됐다. 음바페 영입을 위해 두 번째 타깃이었던 노르웨이 공격수 에를링 홀란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레알마드리드는 2022년 여름 음바페, 2023년 여름 홀란 영입으로 제3기 갈락티코 구축을 꿈꿨다.

    하지만 카림 벤제마가 최근 절정의 활약을 보이고, 비니시우스 주니어르까지 잠재력이 폭발해 음바페 한 명을 영입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 그러는 사이 홀란은 맨체스터시티와 계약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기류가 바뀌었다. 음바페가 PSG의 재계약 제안을 수락할 거라는 유력 매체의 보도가 이어졌다. 그리고 실제로 음바페의 PSG 재계약 공식 발표가 나왔다.

    이 결정에 지난 1년 간 음바페와 연락해온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마드리드 회장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음바페로부터 PSG 잔류 의사 결정을 전화 통화도 아닌 문자로 받았다. 

    스페인 일간지 ABC는 21일 뉴스에서 “레알마드리드는 이 일로 인해 앞으로도 다시는 음바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음바페와 레알마드리드의 인연이 완전히 끝났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어린 시절 레알마드리드를 응원하며 자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우상으로 삼았다. 공개적으로 레알마드리드가 드림클럽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호날두의 뒤를 이을 레알마드리드의 차기 스타로 기대를 모았지만 PSG가 제시한 거액의 연봉과 구단 운영 과정의 의사 반영 권리 등으로 잔류했다.

    레알마드리드는 현재 세계 축구계의 차기 황제를 다툴 음바페와 홀란을 모두 놓쳤다.  은퇴 시기가 다가 오는 벤제마와 루카 모드리치의 자리를 채울 새로운 아이콘을 찾아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당장 여름 이적 시장 기간동안 측면 공격 자원 보강을 위해 다른 선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레알마드리드는 영입 리스트 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파리생제르맹 공식 트위터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안녕하세요, 풋볼리스트 축구 칼럼니스트 한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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