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레바의 다음 행선지는 페네르바체…터키언론도 계약 소식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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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라자레바의 다음 행선지는 페네르바체였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여러 터키 언론들은 “페네르바체가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안나 라자레바 영입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세부 계약은 시즌 종료 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라자레바의 터키행은 2020-2021시즌 중반부터 이미 흘러져 나오는 이야기였다. 라자레바 역시 기자와 인터뷰에서 터키행 가능성에 대해 묻자 “공식 계약이나 발표가 나온 게 아니라 확정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웃은 바 있다. 라자레바는 2021 KOVO 외인 트라이아웃도 신청하지 않았다.
    라자레바가 터키리그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자레바는 2014년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를 시작으로, 예니세이 크라스노야르스크(러시아), 볼레로 르 까녜(프랑스)를 거쳤다.
    2020-2021시즌에는 IBK기업은행 해결사로 활약했다. 라자레바는 29경기(114세트)에 출전해 득점 2위(867점), 공격 성공률 3위(43.41%), 서브 4위(세트당 0.263개), 블로킹 10위(세트당 0.491개)에 오르는 등 공격 대부분의 지표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트리플크라운도 두 번 기록했고, 마지막 6라운드 MVP로도 선정됐다. 매 경기 파워 넘치는 공격력과 빼어난 외모로 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다.
    페네르바체는 국내 배구 팬들에게 아주 익숙한 클럽이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활약한 클럽이기 때문이다. 김연경은 2011-2012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했다. 여섯 시즌을 활약하면서 7개의 우승컵을 페네르바체에 안겨준 김연경이다. CEV챔피언스리그, 터키리그, CEV컵, 터키컵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했다. 페네르바체는 정규리그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라자레바를 비롯한 2020-2021시즌 V-리그를 누빈 여자부 외인 선수들의 활약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라자레바뿐만 아니라 디우프, 러츠, 루소는 외인 트라이아웃에 신청하지 않았다. 디우프는 KGC인삼공사와 재계약과 해외 리그 재진출을 저울질하다, 트라이아웃 신청을 포기했다. 러츠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트라이아웃 신청을 포기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켈시와 흥국생명 임시 외인이었던 브루나가 외인 트라이아웃에 신청한 상황이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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