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인터뷰①] 친정팀 전북 사랑 이동국, 선수 은퇴하니 이제는 직원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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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TN스포츠

    [STN스포츠, 송도] 반진혁 기자 = 이동국이 은퇴 후에도 친정팀 전북 현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국은 K리그 역대 최다 득점, 전북 역사의 산증인 및 팀 최초 영구 결번, 전설, 라이온킹 등 여러 수식어를 남겼다.

    은퇴 후 그라운드를 떠나 브라운관 등 새로운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동국을 STN스포츠가 만났다.

    이동국은 “은퇴한 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재미있게 즐기면서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라운드를 떠난 이동국이다. 약 30년을 공과 함께했던 그에게 축구선수가 아닌 다른 삶은 어떨까?

    이동국은 “축구를 통해 사업을 하는 중이다. 은퇴했어도 항상 축구인이라는 수식어를 가슴 속에 품고 다니고 있다. 몰랐던 부분들이 정말 많았다는 것과 인생은 넓다는 것을 느끼는 중이다”고 말했다.


    사진|전북 현대

    이동국이 떠난 전북은 변화가 생겼다. 그와 동고동락을 함께했던 김상식 감독 체제가 구성됐다.

    이동국은 “20년 넘게 형, 동생으로 잘 지내는 중이다. 통화도 자주 하는 등 근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제 첫 시즌이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하면서 “전북이라는 팀이기에 팬들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은 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조금 더 기다려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있다”며 당부했다.

    전북은 파이널 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3-2 스코어를 통해 극적으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는 우승 경쟁에 유리하게 작용했고, 이번 시즌 맞대결 첫 승리라는 성과까지 챙겼다.

    이날 경기에는 반가운 손님이 찾았다. 전북의 레전드 이동국이 오랜만에 친정팀 홈구장 전주성 나들이에 나선 것이다.

    이동국은 “선수인 느낌이 들었다. 바로 유니폼을 입고 축구화를 착용해 그라운드로 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스쳤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바로 짐 싸서 도망가라’는 등 늘 있던 것처럼 선수들과 장난도 쳤다”며 “경기 후에는 너무 좋았다. ‘왜 이렇게 어렵게 이기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동국은 전북이라는 팀과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1년을 동고동락했다. 아직도 그가 없는 것이 어색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향력은 대단했다.

    하지만, 이동국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는데 “아직도 대부분의 전북 경기를 챙겨본다. 아직도 우리 팀 같은 느낌이 든다. 제3자의 입장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승리하면 기쁘고, 패배하면 마음이 쓰리다. 스스로 문제점과 보완 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선수를 은퇴하니 이제는 직원 같은 생각이 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누구나 은퇴 시기는 온다. 토종 스트라이커가 나왔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상징적인 선수가 나온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 부분은 선수도 준비를 해야겠지만, 전북 구단도 힘을 써야 한다”며 자신의 뒤를 이을 공격수 탄생을 고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이번 시즌도 울산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국은 친정팀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이동국은 “솔직히 말하자면 전북보다 울산의 전력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며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북이 울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우승이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나조차도 그랬다. 트로피를 위해서는 안일한 생각을 떨쳐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전북의 힘은 훈련에서 나온다. 경기보다 더 힘들다. 선후배 없이 경쟁이 심하다. 강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고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다”며 친정팀의 우승 DNA를 믿었다.

    기사제공 STN 스포츠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STN 스포츠
    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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