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형님 최지만, AFL 뛰는 배지환 찾아 한식 사주며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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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왼쪽)이 배지환과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지만 제공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통신원] 메이저리거 최지만(30·탬파베이)이 ‘든든한 형님’ 노릇을 했다. 애리조나 가을리그(AFL)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후배 배지환(22·피츠버그)을 찾아 저녁을 사주며 덕담을 건넸다.

    둘은 지난 29일(한국시간) 배지환의 AFL 홈 구장이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시 인근의 한 식당에서 만나 한식을 먹으며 야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최지만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후배 (배)지환이가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가는 과정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더라”며 “마이너리그보다 경기 수가 더 많은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치르는 방식이나 노하우 등 야구 외적인 것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 A에서 타율 0.281, 8홈런 33타점 20도루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82였다.

    시즌을 마친 뒤 한국으로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한 배지환은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들만 뛸 수 있는 AFL에 참가해 이들을 보러 온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어필하고 있다.


    배지환이 30일(한국시간) AFL 경기를 앞두고 필드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사진=이상희 통신원
    1992년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이 창설해 운영하는 AFL은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들만 참가할 수 있으며, 그 동안 다수의 스타들을 배출해 왔다.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31)을 비롯해 크리스 브라이언트(29·샌프란시스코), 마이크 트라웃(30·LA 에인절스) 등이 AFL을 거친 메이저리그 스타들이다.

    AFL 관계자는 “애리조나 가을리그는 이 곳에 참가했던 마이너리그 선수들 중 약 60% 정도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을 만큼 수준 높은 리그”라고 소개했다.

    역대 한국인 선수 중 AFL을 거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경우도 적지 않다. 코로나19 사태로 처음으로 리그가 취소된 2020년 이전까지 AFL에 참가한 한국 선수는 총 14명이다. 이 중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는 김선우, 최희섭, 서재응, 봉중근, 백차승, 추신수, 류제국 등 7명이다. 빅리그 진입율은 정확히 50%인 셈이다.

    배지환은 30일 홈에서 열린 AFL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팀이 6-5로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AFL에서 총 11경기를 소화한 배지환은 타율 0.340, 2홈런 8타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OPS는 무려 0.929. 아직 시즌 초반인 데다 이번 AFL은 타고투저 현상이 두드러져 기록 순위에서는 타율(21위)과 OPS(27위), 홈런(11위) 모두 톱10 밖에 머물고 있다.

    최지만은 배지환의 활약에 대해 “(배)지환이는 처음 만나 생소할 수 있는 팀원들과도 잘 지내는 등 적응력과 정신력이 좋은 것 같다”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려면 야구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예상치 못한 트레이드와 부상 등 변수가 많은데 이런 일들이 발생했을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지환이의 정신력과 적응력은 이미 메이저리그감”이라고 높은 점수를 줬다.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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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섭 기자

    스타뉴스 스포츠부장 신화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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