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손준호가 있었다면…그래서 산둥의 차출 거부가 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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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황인범롤 적임자가 없다.’

    손준호(산둥)가 있었다면 얼마나 든든했을까. 산둥의 차출 거부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오전 백승호(전북 현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표팀에서 소집됐다고 전했다. 대체로 원두재(울산 현대)가 발탁됐다.

    조 1위 및 포트3번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는 이란전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대표팀 상태가 말이 아니다. 코로나 여파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김진규(전북), 나상호(FC서울)가 전력에서 이탈했고 부상으로 황인범(루빈 카잔), 이동경(샬캐), 홍철(대구FC), 이용(전북)이 일찌감치 낙마했다.

    최전방은 건재하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귀국했다. 황희찬은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본인이 괜찮다고 직접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예열을 마쳤다.

    하지만 문제는 중원이다.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렸던 황인범 역할을 수행할 인물이 없다.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대표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던 황인범은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었다. 그나마 김진규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뒤를 백승호가 대기하고 있었는데 백승호까지 빠지게 됐다. 사실 손준호가 있었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손준호는 2017시즌 K리그1 도움왕, 2020시즌 K리그1 MVP를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3선으로 발돋움했다. 산둥으로 가서도 중국 슈퍼리그,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증명했다.

    물론 손준호도 황인범의 역할을 그대로 이어받아 뛸 수 있는 스타일은 아니다. 다만 국내 최고의 3선 자원인 만큼 벤투가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다. 잉글랜드 무대 사우스햄튼과 풀럼 이적설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황인범, 김진규, 백승호가 모두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 손준호가 있었으면 걱정할 것이 없었다.

    그러나 소속팀 산둥이 차출을 거부했다. 이번 소집 뿐만 아니라 작년 11월에도 마찬가지였다. 산둥도 주전인 손준호를 포기할 수 없었다. 사실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면 팀 차원에서 선수에게 대표팀 승선 기회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산둥은 그러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대표팀을 강타한 지금 산둥의 선택이 더욱 아쉬운 이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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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직도 축알못입니다. 항상 배움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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