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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05일 5:34 오후 #4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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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마스터
양하정이 5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FINA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접영 100m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분00초10으로 터치패드를 찍은 그는 한국에 사상 첫 메달을 안겼다. 사진제공 I 대한수영연맹
양하정(16·대전체고2)이 FINA(국제수영연맹)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인 첫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유일한 메달이라 의미는 더욱 컸다.양하정은 5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접영 100m 결선에서 1분00초10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나란히 금, 은메달을 목에 건 미즈키 히라이(일본·59초53), 베아트리츠 베체라(브라질·59초69)의 기록을 감안하면 양하정으로서는 개인 최고 기록(59초51)에 도달하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쉬웠지만, 한국에 사상 첫 메달을 안기며 대회를 기분 좋게 마쳤다.
이번 경기에서 양하정은 첫 50m를 28초29만에 통과하며 히라이, 베체라, 파올라 보렐리(이탈리아·28초06)에 이은 4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50m 구간을 31초81만에 달리며 보렐리를 제치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송재윤(서울체중3), 박시은(강원체중3), 이서아(전북체중2)와 함께 나선 여자 혼계영 400m 결선에서도 양하정은 4분14초43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 후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양하정은 “앞서 여자 접영 100m 예선을 비롯해 혼성 혼계영 400m와 여자 혼계영 400m의 접영 구간에서 1분 1초대 기록이 나와 속상했지만 터치 싸움에서 이겨 기쁘다”며 “개인최고기록을 넘어서진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이 배웠다. 다음달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사제공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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