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라이언 이후 처음 오타니, 43년만에 에인절스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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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사진=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타니 쇼헤이(27)가 소속팀 LA 에인절스의 역사에 연일 한 줄을 더하고 있다. 이번엔 ‘하이킥 강속구의 전설’ 놀란 라이언을 소환했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에서 6이닝 1실점, 삼진 9개를 따내며 위력적인 호투를 뽐냈다.

    5회에도 직구 구속이 160㎞를 찍었다. 6회까지의 투구수 105개는 올시즌 최다였다. 2017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10경기를 넘긴 등판도 처음이다. 투구수 100개를 넘긴 것도 데뷔 첫해를 제외하면 처음이다.

    특히 6회초 자신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날 경기 도중 2번의 ‘부정투구’ 검사에도 시종일관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화기애애하게 심판과 담소를 나눠 현지의 폭발적인 찬사를 받기도 했다.

    에인절스가 13회 연장전 끝에 패하면서 시즌 4승을 올리는데는 실패했지만, 올시즌 11경기 59⅓이닝을 소화하며 3승1패 평균자책점 2.58. 이것만 따져도 당당한 에이스급 투수의 기록이다.

    이로써 오타니는 개막 이래 11경기 연속 삼진 5개 이상을 잡아낸 선발투수가 됐다. 이는 에인절스 구단으로선 1978년 라이언 이후 43년만의 첫 기록이다.


    에인절스 시절 놀란 라이언(오른쪽). 사진=AP연합뉴스
    오타니는 경기 후 “몸을 움직이기 힘들다는 느낌까지 받았다. 그래도 투구를 거듭할수록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이날 오타니와 맞대결을 펼친 투수는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케빈 가우스먼이었다. 가우스먼도 7이닝 1실점 9삼진으로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특히 ‘타자’ 오타니를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꽁꽁 묶었다. 삼진을 잡은 승부구는 모두 예리한 스플리터였다. 오타니는 “공의 궤적이 굉장했다.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라며 혀를 찼다.

    스플리터는 오타니의 주무기이기도 하다. MLB 통산 213승 3473이닝 3084삼진에 빛나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 존 스몰츠는 이날 MLB네트워크에 출연, “오타니의 스플리터는 낙차도 훌륭하고 변화도 심하다. 스트라이크존에 제구도 된다. 마구 같은 게임 체인저”라며 찬사를 보냈다.

    김영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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