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선수 3명…“외부 FA 잡아주세요” 우승감독의 소원 이뤄질까

게시판 스포츠 뉴스 남은 선수 3명…“외부 FA 잡아주세요” 우승감독의 소원 이뤄질까

  • This topic is empty.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글쓴이
  • #26358
    adminadmin
    키 마스터


    좌측부터 손아섭-정훈-박병호 / OSEN DB

    [OSEN=이후광 기자] 외부 FA 시장을 주시하고 있는 KT 위즈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통합 2연패를 위한 전력 보강의 의지가 있다면 하루 빨리 협상을 진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KT는 올 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의 기쁨도 잠시 황재균, 장성우, 허도환 등이 FA 자격을 얻으며 바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다. 일단 지난 20일 우승 포수 장성우를 4년 총액 42억원에 잔류시켰고, 현재는 주장 황재균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숭용 단장은 “올해 안에 계약을 매듭 짓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허도환 측과도 만남을 갖고 조건을 주고받은 상황.

    일단 내부 FA 단속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듯하다. 이 단장에 따르면 1호 계약자 장성우와의 협상은 잡음 없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장성우 또한 42억원이란 금액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황재균 측과도 해를 넘기지 않기 위해 빠르게 이견을 좁혀나가고 있다.

    문제는 외부 FA다. 통합 2연패를 위해 전력 보강을 선언한 가운데 아직까지 그 어떤 영입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사이 김현수, 박건우, 박해민, 김재환, 나성범 등 대어급들이 줄줄이 차기 행선지를 결정했다. 이제 시장에 남은 선수는 양현종, 강민호, 손아섭, 정훈, 박병호 등 5명 뿐이다. 주전포수(장성우)는 확보했고, 양현종은 KIA와 계약이 유력하기에 실질적인 영입 대상은 손아섭, 정훈, 박병호 등 3명으로 좁혀진다.


    KT 이강철 감독의 소원은 이뤄질까 / OSEN DB

    냉정히 말해 KT의 통합우승은 특정 선수가 아닌 이강철 감독이 말하는 ‘팀 KT’로 이뤄낸 성과다. 당연히 야구라는 종목 특성 상 팀워크가 중요하지만 KT는 올 시즌 그 어떤 타이틀홀더도 배출하지 못했다. 팀 내 슈퍼스타의 부재는 결국 시즌 내내 선두를 유지하고도 타이브레이커를 치르는 사태를 초래했다. 여기에 이번 시즌이 끝나고 KT의 정신적 지주이자 중심타자인 유한준이 은퇴를 선언했다. 외부 FA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손아섭, 정훈, 박병호 모두 KT 전력에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유한준의 은퇴로 외야와 지명타자 자리가 모두 공석이 됐기 때문이다. 손아섭은 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정평이 난 자원이고, 경험이 풍부한 정훈과 박병호는 지명타자 자리에서 한방을 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아직 1루 수비도 가능하다. 여기에 손아섭은 B등급, 박병호와 정훈은 C등급이라 영입에 큰 부담도 없다.

    KT의 최근 외부 FA 영입은 2017년 11월 13일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황재균과의 4년 88억원 계약이다. 이후 과감한 투자에 인색하며 3년 연속 외부 FA 시장을 빈손으로 떠났다. 2019년 부임한 이강철 감독 또한 FA 선물 없이 육성으로 통합우승을 해냈다.

    사실 1위라는 자리는 차지하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어렵다. 여기에 통합 2연패라는 원대한 목표는 두터운 선수층을 반드시 수반한다. 이강철 감독은 이에 이달 초 한 시상식에서 남상봉 대표이사, 이숭용 단장을 향해 “유한준이 빠졌으니 FA를 잡아줄 것이라 생각한다. 준비를 잘하겠다”고 직접 전력 보강을 요청했다.

    과연 이번에는 이강철 감독이 외부 FA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KT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OSEN
    이후광 기자

    OSEN 스포츠1국 이후광 기자입니다. 스포츠계에 후광을 비추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가이드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