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펜스&찢어진 잔디 고교야구, 부상에서 안전합니까?[박연준의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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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탄천 야구장, 고교야구 주말리그 치르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낙후된 시설 상황 매우 심각
    -성남시 야구협회, “도시개발공사에서 하반기에 4억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하기로 했다”

    탄천 야구장 파울라인에 널부러진 보조 인조잔디와 베이스 라인 쪽 찢어진 인조 잔디 상태 사진=박연준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고교야구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야구장이 낡은 펜스와 찢어진 잔디 등 낙후된 상태를 보여주고 있어 선수들에게 위협을 주고 있다.

    전국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권역별로 나눠 지난 9일부터 전반기 리그를 시작했다.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 고교야구팀들은 4개 조로 나뉘어 탄천 야구장(성남시), 경기도 팀업캠퍼스(광주시), 꿈의 구장(이천시), 비봉2구장(화성시), 배나물 야구장(안산시), 설악 야구장(속초시),의암 야구장(춘천시) 등 7개 야구장에서5월 8일까지 전반기 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성남 탄천 야구장에서 주말리그를 진행하고 있는 소래고를 비롯한 7개 고교야구팀은 야구장 관리 미흡 문제로 인해 선수들이 부상 위험에 노출되어있다.

    탄천 야구장 상태를 보면 외야에서부터 이미 허물어진 낡은 펜스를 제일 먼저 찾아볼 수 있고, 선수들이 수비를 나서고주루 플레이하는 베이스가 찢어져 있었으며, 1루와 홈 플레이트 사이 파울 지역에는 보조 인조 잔디가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내·외야 할 것 없이 그라운드 내 모든 지역에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수밖에 없는 장애물이 놓여있는 상황이다.


    탄천 야구장의 낡은 외야 펜스 사진=박연준

    아마추어 야구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눈앞에 보이는 야구장 상태를 보고도 보수 공사를 진행하지 않는 상황이 안타깝다”라며 “아마야 구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협회는 반성해야 한다. 선수들을 위해 야구장 인프라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주장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기존에 있는 야구장 관리를 소홀 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주최 협회인 대한야구소프트볼 협회에게 탄천 야구장에서 열리는 주말리그 운영을 위탁받은 성남시 야구협회는 MHN스포츠를 통해 “야구장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라면서도 “야구장 보수 공사를 위해 성남시 도시개발에 3년 동안 지속해서 공문과 더불어 문제를 제기했고, 드디어 올 하반기에 4억원을 들여 야구장 보수 공사를 해주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낙후된 야구장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 선수들은 프로팀 지명이나 대학 진학을 꿈꾸며 그동안의 기량을 모두 쏟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전력으로 질주하고 있다.

    또 선수의 부상은 팀 성적과 곧바로 직결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의 미래를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도 있는 것이다.

    경기 중 선수들의 부상을 대처하기 위해 응급요원과 응급 차량은 매 순간 대기하고 있지만, 정작 부상을 사전에 방지할수 있는 야구장의 관리상태는 위험한 상태였다.

    최적의 야구장 상태를 제공하여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야구협회와 시설관리주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기사제공 MHN스포츠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MHN스포츠 박연준입니다. 고교야구선수 출신으로 선수 관점에서 기사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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