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더비 감상에 젖을 여유없다…0홈런 150억 타자 vs 5연패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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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조형래 기자] 첫 만남부터 얄궂은 상황이 만들어졌다. NC를 떠나서 KIA로 이적한 ‘150억 사나이’ 나성범이 처음으로 창원 NC파크를 찾아서 친정팀과 상대한다. 그런데 친정팀 상황은 나성범을 감상에 젖은 채 반겨줄 여유가 없다.

    15~17일, 창원 NC파크에서는 KIA와 NC의 시즌 첫 3연전이 열린다. 이른바 ‘나성범 더비’다.

    지난 겨울 스토브리그 기간, ‘쩐의 전쟁’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나성범이다. NC의 프랜차이즈 스타였고 FA로 잔류했다면 원클럽맨으로 칭송 받았을 것이다. NC도 나성범을 대우하기 위해 지갑을 두둑하게 채워놨다. 그러나 나성범의 고향팀인 KIA가 전력보강을 위해 FA 시장에 참전했고 나성범에게 6년 150억 원이라는 거액을 안겼다. 

    NC는 KIA의 참전 소식에 베팅액을 따라가려고 했지만 KIA의 수준을 맞추기는 힘들었다.결국 나성범의 150억 원에 더해 14억 원을 더해서 전력 유출을 최소화했다. 박건우(6년 100억 원), 손아섭(4년 64억 원) 등 국가대표 외야수 2명을 164억 원에 데려왔다. 당시 NC는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오프시즌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성범은 KIA의 투자 의지에 마음이 움직였다. KIA는 전력보강과 미래 육성을 위해 나성범을 중심 축으로 선수단을 재편하려고 했다. 아울러 거포가 팀 타선의 아킬레스건을 나성범이 채워주길 기대했다. 거액을 투자한 만큼 기대치도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정규시즌이 시작하고 KIA로 야심차게 이적한 나성범, 그리고 나성범을 떠나보내고 선수단을 재편한 NC 모두 현재 상황이 녹록치 않다. 모두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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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범의 KIA는 4승6패를 마크하고 있다. 나성범과 신인 김도영으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기간 화제몰이를 했다. 그러나 정작 뚜겅을 열자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페이스가 썩 좋지 않다. 나성범의 현재 성적 역시 그리 인상적이지 않다. 10경기 타율 2할7푼8리 4타점 OPS .77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아직 기대했던 홈런이 1개도 없다. 장타 가뭄에 시달리고 있고 최근 5경기 성적도 17타수 2안타로 부진하다. 구단이 나성범에게 기대하고 있는 장타가 이제는 시원하게 터져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얄궂게도 친정인 NC를 만난다. 그리고 야구인생을 새롭게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닦았고 커리어를 시작했던 창원을 다시 찾는다. 친정팀 관중들 앞에서 나성범은 이제 비수를 꽂아야 하는 상황인데, 슬럼프 탈출도 시급하다.

    이런 나성범을 NC도 반갑게 맞아줄 여유가 없다. 나성범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감상에 젖기에는 현재 팀 상황은 비관적이다. KIA보다도 나쁜 2승8패의 시즌 성적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양의지, 노진혁이 코로나 이슈로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 초반 나성범의 대체자 격으로 영입된 박건우와 손아섭도 쉽사리 페이스를 찾지 못했다. 그나마 박건우는 타율 3할1푼8리 1홈런 8타점 3득점 OPS .749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손아섭은 타율 2할2푼7리 3득점에 그치고 있다. 손아섭은 홈런도 타점도 아직 없다. 팀은 5연패에 빠졌고 타선 전체가 집단 슬럼프에 빠진 상황으로 좀처럼 반등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나성범과 NC 모두 서로를 이겨내야 목적을 이룰 수 있다. 얄궂은 상황 속에서 ‘나성범 더비’가 펼쳐지게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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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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