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이번엔 3안타 불방망이…배지환은 무안타에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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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데이비드 마시아스 1루 베이스코치와 하이피아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불방망이가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날 피츠버그의 베테랑 좌완 선발 리치 힐과 상대했다. 김하성은 1회초 첫 타석에서 힐의 72.6마일(약 117km) 느린 커브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만들었다. 이어 2회초에는 81.3마일(약 131km)짜리 커터를 놓치지 않고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5회초 파울팁 삼진에 그친 김하성은 7회초 피츠버그 구원투수 로안지 콘트레라스의 77.3마일(약 124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뽑았다.

    9회초 타석에선 땅볼에 그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258(240타수 62안타)로 끌어올렸다. 1타점을 추가해 시즌 타점도 28개로 늘렸다.

    반면 피츠버그 소속 배지환은 이날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타점에 그친 뒤 심판 스트라이크콜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배지환은 지난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이래 8경기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39로 떨어졌다.

    배지환은 0-3으로 뒤진 2회말 무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시즌 19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3회말과 5회말 타석에선 연속 삼진에 그쳤다.

    배지환은 6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볼카운트 1볼 때 몸쪽 높은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자 제레미 리핵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리핵 주심은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배지환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리핵 주심과 거칠게 언쟁을 벌였다. 데릭 셸턴 피츠버그 감독이 급하게 뛰어나와 말릴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했다.

    이날 경기에선 피츠버그가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9-4로 샌디에이고를 제압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로 예고됐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갑작스런 몸상태 이상으로 등판하지 못했다. 우완 불펜투수 리스 크니어가 급하게 선발로 나섰지만 2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최근 10연패 탈출 후 다시 2연패를 당했던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다시 연패를 마감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3연패 늪에 빠졌다.

    기사제공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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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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