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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옳았다. 로멜루 루카쿠(첼시)를 향한 의문이 점점 커지고 있다.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5일(한국시각) ‘올 시즌 초 콘테 감독은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루카쿠 활용법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콘테 감독은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콘테 감독이 옳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과거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에 “루카쿠는 상대하기 힘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나는 투헬 감독이 그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활용법을 안다면 첼시는 강한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과 루카쿠는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합작했다.
올 시즌 두 사람은 각기 다른 길을 선택했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을 떠나 첼시로 복귀했다. 콘테 감독 역시 인터 밀란을 떠났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 두 사람의 상황은 180도 다르다. 루카쿠는 첼시에서 암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반면,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풋볼런던은 ‘시즌 초 루카쿠가 세 경기 연속 득점을 하지 못한 때가 있었다. 당시 콘테 감독은 투헬 감독이 사용법을 알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루카쿠는 올 시즌 EPL 23경기에서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그는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의 뒤를 받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카쿠는 콘테 감독 밑에서 72경기를 뛰며 47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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