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나카를 너무 신격화 했었다…日언론 자성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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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다나카를 너무 신격화 했다.”

    8년만의 일본 복귀전서 패전 투수가 된 다나카 마사히로(32.라쿠텐). 첫 등판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여기 저기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다나카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일본 언론의 지적이 나왔다.

    일본 매체 아에라 닷은 19일 “다나카는 첫 경기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여기에 실망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다나카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란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나카가 데뷔전서 패전 투수가 되자 실망의 목소리가 여기 저기서 나왔다. 하지만 다나카를 그동안 너무 신격화 했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사진=라쿠텐 SNS

    다나카는 17일 도쿄돔에서 열린 닛폰햄과 경기서 1회 나카타에게 투런 홈런, 2회 이시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등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2013년부터 이어오던 28연승 행진도 이날 패배로 멈춰섰다. NPB 통산 100승의 기회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아에라 닷은 비록 홈런 2개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다나카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홈런 맞은 2발은 모두 높게 뜬 직구였다. 1회 2사 1루에서 4번 나카타에게 좌중간 스탠드의 2점 홈런을 맞고 선제를 허용했다. 2회도 이시이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시이는 지난 시즌까지 프로 4년간 8홈런에 그친 똑딱이 타자지만 다나카에겐 홈런을 뽑아냈다. 2회까지 3실점으로 부진한 출발이었지만 3회 이후에는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2722일 만의 국내 정규경기 마운드에서 던진 75개의 공을 타구단 스코어러는 어떻게 분석했을까.

    “역시 대단했다. 2회까지 2개의 아치를 맞았지만 3회부터 변화구 위주의 투구로 전환해 깔끔하게 막았다. 원래 개막 전에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손상해 4주 가까이 실전에서 떨어져 있었는데, 갑자기 1군에 부딪쳐 실전에서 던지는 것이 전대미문의 일이다. 제대로 경기를 만드는 능력은 대단하다. 8년 전과 같은 공의 기세는 좀 없어졌을지 모르지만 변화구의 질이 훨씬 올라 더욱 치기 어렵게 된 이미지가 있다. 2013년의 다나카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분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만만치 않은 상대인 건 마찬가지”라고 분석했다.

    아에라 닷은 “부상 직후의 등판임을 고려해야 한다. 다나카의 투구는 합격점을 줄 수 있는 내용일 것이다. 단지, 선명한 쾌투를 기대한 미디어의 사이에선 이 결과에 낙담의 공기가 흘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나카를 분석한 전력 분석원은 “다나카를 너무 신격화했다. 2013년의 23승 0패가 경이적이었을 뿐 그 투구를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강속구로 압도하는 모습을 상상한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8년 사이에 육체나 던지는 법도 달라진다. 나카타, 이시이의 홈런은 또박또박 포착해 만든 것이다. 다나카의 투구는 결코 기대를 저버린 내용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한 스포츠지 데스크는 다나카의 투구에 대해 “다나카는 두 자릿수 승수가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공의 기세로 말하면 오릭스 야마모토, 소프트뱅크 센가가 우월하고, 대전하는 상대 구단도 ‘다나카에게 억제되고 싶지 않다’라고 하는 고집을 전면에 내세워 온다. 타격부진에 시달린 나카타가 다나카에게서 올 시즌 첫 아치를 뽑아내고 다이아몬드를 한 바퀴 돈 후에 드물게 승리의 포즈를 한 것이 상징적인 장면이다. 앞으로 점점 강도를 높여 간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짊어지게 하는 것은 안된다.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는 게 구단에 가장 큰 상처이기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으로 1년을 도는 게 가장 중요하다. 숫자는 나중에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에라 닷은 “다나카는 슈퍼맨이 아니다. 2013년의 환영을 쫓는 것이 아니라, 32세의 원숙미 있는 투구를 즐기고 싶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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