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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1일 11:31 오후 #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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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마스터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손찬익 기자] ‘괴물 DNA’를 회복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선발 맞대결이 이뤄질까.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일정에 따르면 류현진과 오타니는 오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
류현진은 21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2루타 5개를 내줬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게 가장 눈에 띈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한물갔다는 평가를 받았던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코리안 몬스터의 건재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는 경기 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직구와 체인지업의 제구로 타자와 승부하는 유형”이라며 “오늘처럼 제구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은 것 같다.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 모두 좋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 자책점 2.82를 기록 중이다. 오타니는 승리에 목마르다. 6일 보스턴전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는 편.
마지막 등판이었던 19일 텍사스와의 대결에서 6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what@osen.co.kr
기사제공 OSEN
손찬익 (what@osen.co.kr)
야구는 인생의 축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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