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못 받는 FA 최대어? 그림의 떡 나성범…또 두산발 FA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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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범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올 겨울 FA 시장의 최대어 선수는 외야수 나성범(32)이다. 통산 타율 3할1푼2리에 212홈런을 터뜨린 강타자로 이적 여부에 따라 리그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분류된다. 강견의 수비력까지 갖춰 공수 양면에서 팀 전력을 바꿔놓을 수 있는 선수다. 야구만 잘하는 게 아니다. 야구 실력만큼 중시되는 인성과 워크에씩을 제대로 갖춘 선수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 나성범을 바라보는 시선은 뜨겁지 않다. 어느 팀에서나 탐낼 만한 선수이지만 ‘그림의 떡’으로 여기고 있다. 원소속팀 NC가 그동안 돈 싸움에서 져본 적 없는 팀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내부 FA 7명을 전부 잔류시켰고, 외부 FA도 6명이나 영입했다. 2016년 박석민, 2019년 양의지에게 각각 96억원, 125억원의 거액을 투자했다. 

    2012년 창단 때부터 팀의 간판 스타로 활약한 나성범을 NC가 놓칠 리 없다. 야구 사랑이 극진한 김택진 구단주가 뒤에 있다. 시즌 막판 이동욱 NC 감독도 “나성범은 NC의 나성범이다. 다른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고 선언했다. 벌써부터 NC가 6년 총액 140억원 수준의 초대형 계약을 할 것이란 설이 파다하다. 유력한 FA 1호 계약 후보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 신분 조회가 들어왔지만 해외는 물론 국내 에이전트도 따로 두지 않고 창원에서 개인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나성범의 행보도 잔류에 무게를 싣게 한다. 시즌 막판에는 창원 지역에 집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 뒤 NC 나성범이 김택진 구단주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OSEN DB

    최대어의 잔류가 유력해지면서 시선은 오히려 다른 쪽으로 향한다. 매년 겨울을 뜨겁게 달궜던 두산발 FA 선수들이 또 시장의 중심에 섰다. 외야수 박건우(31)와 김재환(33)은 나성범과 함께 이번 FA 시장의 ‘빅3’로 통한다. 

    두산은 거의 매년 FA 유출이 있었다. 지난 2017년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김현수(LG)를 비롯해 2018년 민병헌(롯데), 2019년 양의지(NC)가 두산을 떠났다. 지난 겨울에도 오재일(삼성)과 최주환(SSG)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하지만 내부 FA 7명 중 최고 핵심이었던 허경민과 정수빈을 각각 6~7년 장기 계약으로 잔류시켜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른 팀들의 뜨거운 구애가 있었지만 그룹 차원에서 두 선수에게 최대 141억원을 투자하며 눌러앉혔다. 

    올 겨울에도 두산이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이번에는 다른 팀들의 구애가 한층 더 뜨거워질 분위기. 한화, KIA, SSG 등 FA 외야 영입이 필요한 팀들이 박건우와 김재환을 주시하고 있다. 두산은 두 선수 모두 잡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두산의 선택과 집중에 따라 FA 영입을 원하는 팀들의 전략도 시시각각 바뀔 듯하다. /[email protected]
    박건우-김재환 /OSEN DB

    기사제공 OSEN


    OSEN
    이상학 기자

    OSEN 이상학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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