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흥분에 더티 파울까지 GSW, 문제아 그린을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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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키=김혁 기자] 그린이 경기를 망쳤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0-103으로 패했다.

    전력상 열세로 평가받았던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초반부터 레이커스를 압도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에는 앤써니 데이비스를 봉쇄한 드레이먼드 그린의 공도 컸다.

    그러나 너무 신났던 것일까.

    후반에 돌입한 그린은 잇달아 턴오버를 범했고 빈약한 공격력이 발목을 잡으며 고전했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흥분한 그린은 이미 테크니컬 파울이 있음에도 심판에게 계속 거칠게 항의했다.

    4쿼터에도 그린의 부진은 이어졌다. 그린은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던 시점에 냉정함을 찾지 못하고 공격자 파울을 2개나 범하며 자멸했다. 최악의 후반을 보낸 그린의 최종 기록은 2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6턴오버 야투율 0%(0/5).

    경기를 망친 그린은 매너에서도 졌다. 종료 2분을 남기고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긴박한 상황. 그린은 수비 과정에서 공중에 떠 있는 르브론 제임스의 눈을 찌르는 비신사적인 반칙을 저질렀다.

    그린의 더티 파울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스티븐 아담스의 낭심을 가격하기도 했으며 지속해서 상대의 눈을 찌르는 등 거친 플레이로 많은 논란을 낳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린의 눈 찌르기 공격은 상대에게 도움이 된 듯했다. 눈을 찔린 뒤 정신을 집중한 르브론은 종료 직전 초장거리 3점슛을 날리며 위닝샷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르브론은 인터뷰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눈을 찔린 후 림이 3개로 보였다”며 웃어 보였다.

    뛰어난 수비력과 높은 전술 이해도를 보유한 그린은 골든스테이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하지만 리그에서 가장 잘 흥분하는 선수인 그는 데뷔 후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합쳐 무려 130번의 테크니컬 파울과 12번의 퇴장, 14개의 플래그런트 파울을 적립했다. 그렇기에 팬들은 그를 시한폭탄 같은 존재라고 칭하기도 한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골든스테이트는 22일 멤피스와 8번 시드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경험 많은 그린이 철저한 자기반성 이후 제대로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명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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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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