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삼성 웨이버 포수 권정웅, NC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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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로 향하는 권정웅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포수 권정웅(30)을 영입했다.

    NC 관계자는 6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지난달 30일 삼성 라이온즈가 웨이버 공시한 포수 권정웅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권정웅은 이날 창원NC파크를 찾아 강인권 감독대행을 비롯한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권정웅은 7일 C팀(NC 2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KBO 규약 제95조 ‘선수계약의 양도신청’ 제1항에 따르면 웨이버 선수에 대한 선수계약을 양수하고자 하는 구단은 총재가 웨이버를 공시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총재에게 당해 선수계약의 양도를 신청해야 한다.

    또 제1항에 따라 선수계약의 양도를 신청한 구단이 복수 구단일 경우는 신청기간 만료일 기준 KBO 정규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한다.

    권정웅의 웨이버 기간은 5일까지였다. NC는 지난 1일 권정웅의 선수계약 양도신청을 했고, KBO는 6일 NC에 승인을 통보했다.

    NC는 포수를 더 모을 필요가 있었다. 안방마님 양의지가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재자격을 얻기에 다음 시즌에도 전력 구상에 포함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포스트 양의지’로 육성한 김형준은 최근 상무 전역 한 달을 앞두고 전방십자인대 파열 수술을 받았다. 오는 21일 전역하면 1군에서 바로 활용할 계획이었는데 꼬였다.

    김형준을 계산했기에 NC는 올 시즌을 앞두고 주전급 포수 김태군을 삼성으로 트레이드할 수 있었다. 박대온이 시즌 내내 백업 포수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게 사실이지만, NC는 권정웅을 영입하면서 일단 선수층을 두껍게 하는 데 무게를 뒀다.

    권정웅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55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대졸 신인으로서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강민호가 삼성 유니폼을 입기 전에 백업 포수로 뛰었고, 이지영이 트레이드로 키움 히어로즈로 떠나기 전에도 백업으로 힘을 보탰다.

    2017년 61경기에 출전해 가장 많은 기회를 받았다. 그해 타율 0.212 6홈런 11타점 OPS 0.702를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00(110타수 22안타), 6홈런, 11타점, OPS 0.658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스포티비뉴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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