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1위 였는데 올 해는 이빨 빠진 사자 취급…구멍 2개 때문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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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야구 전문가들이 올 해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KT와 LG, NC, KIA 등을 꼽는다. 아직 시즌이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승팀 예상은 무의미할 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서로 보는 눈이 비슷하기에 사실 앞에서 꼽은 팀들의 우승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다.

    특히 이들 4팀은 나름대로 스토브리그 동안 전력을 업그레이드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승후보로 꼽는다.

    그런데 여기에 소외된 팀이 하나 있다. 삼성이다. 삼성은 ‘이상하게도’ 우승후보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해 그래도 정규리그 ‘공동 1위’까지 한 팀인데 말이다.

    잘 알다시피 삼성은 지난 해 정규리그에서는 KT와 동률 1위를 기록,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패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2위에 그쳤다.

    삼성이 우승후보에조차 탈락한 이유는 중견수 박해민이 우승을 다투는 LG에 빼앗긴 탓이 크다. 또한 5선발 자리에 적임자가 없다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한다.

    사실 박해민이라는 중견수가 빠진 것이 아주 큰 구멍으로 느껴진다. 지금까지의 언론 인터뷰를 종합해보면 허삼영 삼성 감독은 박해민이 빠진 자리에 김헌곤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헌곤을 뒷받침할 백업 요원으로는 박승규·김성윤 등이 있다.

    김헌곤은 지난 해 총 118경기에 출장해서 타율은 2할8푼1리였다. 박해민이 127경기에서 2할9푼1리를 기록했는데 방망이 자질은 박해민과 거의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문제는 발이 느리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박해민이 지난 해 36개의 도루를 성공했는데 김헌곤은 5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도루가 적은 것이 눈에 거슬리지만 실패한 것도 4개나 되는것도 탐탐치 않다. 성공률이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중견수는 수비 영역이 넓어야하는데 발이 느리다는 것은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힐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박승규와 김성윤이 발이 빠른 것 같지는 않다.

    허감독이 김헌곤과 함께 중견수 유력 후보로 꼽고 있는 박승규, 김성윤은 김헌곤에 비해 타격도 신통치 않아 보인다. 특히 박승규는 스프링캠프 시작과 함께 허리 통증으로 인해 1군 훈련캠프에서 이탈했다. 재활조에서 회복중이라고 하지만 완전한 몸상태로 시즌을 맞이할 지는 미지수이다.

    섬성의 또 다른 구멍은 5선발 자리이다. 삼성은 4선발까지는 탄탄하다. 원태인을 비롯해서 백정현, 외국인 투수들인 알버트 수아레즈와 데이비드 뷰케넌 등은 두자릿수 승수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마땅한 5선발이 보이지 않고 있다. 허삼영감독은 5선발 후보로 장필준과 허윤동, 이재희, 최하늘 등 여러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스프링캠프동안 여러명을 테스트한다는 것은 여전히 마땅치 않다는 것과 다름 없다.

    허삼영 감독입장에서는 붙박이 5선발이 없더라도 이런 후보군들이 번갈아 가면서 선발로 등판해서 두자릿수 승수를 합작해준다면 더 없이 고마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마이데일리 DB]

    (이석희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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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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