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 붕괴한 레이커스, 2승 3패 부진은 우연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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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마스터

    올 시즌 레이커스는 리그 최악의 골밑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치른 개막 5경기에서 LA 레이커스의 경기당 평균 페인트존 실점은 55.6점. 이는 워싱턴(53.6점), 새크라멘토(52.0점), 보스턴(51.6점)을 넘어선 리그 최고 수준이다.

    페인트존 수비에서 깎아먹는 게 많으니 골밑에서 메리트가 생기지 않는다. 올 시즌 레이커스의 페인트존 평균 득실 마진은 -8.0점으로 보스턴(-8.3점)으로 좋지 않다. 매 경기 페인트존 득점 싸움에서 8점을 지고 들어가니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을 리 만무하다.

    페인트존 수비가 붕괴하면서 기본적인 팀 수비 자체가 허술해졌다. 올 시즌 레이커스의 수비효율지수(Defensive Ratings)는 111.4로 리그 25위에 불과하다. 약한 수비 발목이 잡힌 레이커스는 개막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하며 우승후보답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는 무려 26점 차 리드를 날려먹는 굴욕적인 드라마의 희생양이 됐다. 이날도 레이커스는 페인트존에서만 54점을 내줬다.

    레이커스의 이번 시즌 페인트존 수비가 답답한 것은, 그간 레이커스가 페인트존만큼은 잘 지켜내는 팀이었기 때문이다.

    우승 시즌이었던 2019-2020시즌 레이커스는 경기당 페인트존 실점이 45.8점에 불과했다. 리그 최소 수치였다. 지난 시즌 48.2점으로 수치가 증가했지만 순위는 19위로 리그 평균 수준은 됐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앤써니 데이비스를 센터로 기용하는 원빅 라인업의 가동 시간이 늘어난 탓일까? 레이커스의 골밑 수비는 불안하기 그지 없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레이커스 이적 이래 가장 많은 시간을 센터로 뛰고 있다.

    레이커스의 페인트존 수비 붕괴
    19-20시즌: 45.8점(8위)
    20-21시즌: 48.2실점(19위)
    21-22시즌: 55.6실점(30위)

    앤써니 데이비스의 센터 출전 빈도
    19-20: 40%
    20-21: 10%
    21-22: 55%

    가뜩이나 원빅 라인업 가동이 잦은 상황에서 퍼리미터마저 끈끈한 수비수들이 로스터에서 줄어들었다. 3점슛 강화를 위한 선택이었지만, 개막 초반에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페인트존 수비와 팀 전체 수비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평균 연령이 높은 로스터, 급격히 흔들리고 있는 수비력은 2012-2013시즌의 레이커스를 연상케 한다. 당시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 파우 가솔, 드와이트 하워드, 스티배 내쉬로 이어지는 판타스틱4를 구성했음에도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내며 45승 37패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샌안토니오에 4전 전패 스윕패를 당했다.

    레이커스의 끔찍한 골밑 수비는 과연 개선될 수 있을까? 레이커스는 30일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5할 승률 복귀에 도전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루키
    이동환 기자

    안녕하세요. 루키 더 바스켓 이동환 기자입니다.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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