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마음 바꿨다’ 나승엽, 1군 생존 성공…“팀에 도움이 된다”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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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부산, 이대선 기자] 12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무사에서 롯데 나승엽이 내야안타를 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후광 기자] 롯데 슈퍼루키 나승엽이 결국 감독의 마음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나승엽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선발 라인업 7번 1루수 자리를 차지했다. 사흘의 첫 1군 연수를 마치고 생존에 성공한 것이다.

    나승엽은 2021 롯데 2차 2라운드 11순위로 입단한 신인 내야수다. 고교 시절 ‘최대어’로 꼽히며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이뤄질 뻔 했지만, 결국 고심 끝 미국이 아닌 롯데에 프로 첫 둥지를 틀었다. 이후 퓨처스리그서 17경기 타율 .224 1홈런 12타점으로 1군 데뷔를 준비했고, 지난 12일 마침내 래리 서튼 신임 감독의 1군 콜업 연락을 받았다.

    다만, 서튼 감독은 나승엽의 데뷔 첫 1군 나들이를 사흘로 한정했다. 부담을 줄이고 선수의 향후 2군에서의 아픔 없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배려였다. 여기에 전날 실책과 함께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치며 이대로 2군행이 결정되는 듯 했다.

    서튼 감독은 “신인이 찾아온 기회를 잡았다. 열심히 싸워주고 경쟁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본인이 스스로 잡은 기회”라며 “언제까지 1군에서 볼 수 있을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확실히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나승엽을 엔트리에 그대로 놔둔 이유를 설명했다.

    나승엽의 1군 첫 3경기 성적은 타율 .273(11타수 3안타) 1타점. 12일 사직 SSG전에서 3루 방면 빗맞은 내야안타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고, 13일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맹타로 2경기만에 1군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2실책이라는 성장통도 겪었다.

    나승엽은 13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독님의 마음을 바꿔보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결국 인터뷰가 현실이 되며 앞으로 계속해서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서튼 감독은 “아마 나승엽에게 1군 첫 안타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물론 결과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1군에서 싸우고 성숙하게 플레이하는지도 중요하다. 현재 나승엽은 성숙하게 1군 선수들과 잘 싸워주고 있다”고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롯데는 이날 좌완 김유영을 말소하고 좌완 박재민을 콜업했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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