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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05일 12:18 오후 #39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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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마스터
경기 종료 후 안첼로티 감독과 다비데 안첼로티 수석코치. 사진|더 선[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62) 감독이 뜨거운 눈문을 흘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바르나베우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4강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승리했다. 레알은 2차전에서 승리하며 합계 스코어 6-5로 결승에 진출했다.
기적과 같은 역전승이었다. 레알은 후반 27분 리야드 마레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반 44분과 45분에 호드리구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 전반 2분 카림 벤제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켰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경기 종료 후 안첼로티 감독도 감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더 선>은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수석코치이자 아들인 다비데 안첼로티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레알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다비데의 역할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다비데는 세밀한 지시를 한다. 경기 방식이나 상대 자료 등을 준비한다. 선수들은 이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과 다비데는 가족으로 이루어진 협력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큰 역할을 했고, UCL에서도 엄청난 경기를 만들어냈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복합적인 감정이 얽혔고, 아들을 끌어안으며 승리를 만끽했다.
기사제공 STN 스포츠
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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