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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난벨마레는 도쿠시마 원정에서 선제골을 내주는등 끌려갔지만 동점골 이후 탄탄한 수비로 패하지 않았다. 가와사키 전에 이어 연달아 무승부 경기를 했다. 타릭이 부상을 당하며 빠져있지만 웰링턴이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며 전방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고 오노와 타치의 최종 수비도 안정적이다. 그러나, 다나카와 이케다등 수비형 미드필더 조합은 어느 팀 상대로도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한다.
감바오사카는 도쿠시마와 요코하마를 연파했다. 드디어 우승후보 중 하나인 그들의 경기력이 나오는 듯 하다. 김영권의 부상 복귀로 가장 좋았던 스리백으로 돌아갔는데 수비의 안정을 찾았고 우사미와 오노세, 패트릭의 공격진도 탄력을 받았다. 야지마와 주세종, 이데구치의 중원도 손발이 잘 맞기 시작했다.
감바오사카의 승리를 본다. 쇼난이 다시 한 번 잘하는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고 역습을 노리겠지만 상승세의 감바를 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이데구치와 야지마의 중원 장악 속에 서서히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감바가 유리한 경기를 할 것인데 패트릭이 상대 수비를 두들겨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요코하마FC 는 홈에서는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 중이지만 지난 감바 원정 패배를 비롯해 다시 주춤하고 있다. 최하위 탈출을 위해 수비보다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는데 클레베르와 저메인등 외인 공격진을 세코와 마츠우라등 자국 공격진이 잘 지원하지 못하고 있고 수비도 불안하다.
가와사키 프롵탈레는 난적 가시마를 넘고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다가갔다. 종료 직전 터진 결승골로 승리했기에 의미도 더 크다. 이 경기 이후 j리그가 휴식기가 들어가기에 로테이션을 돌릴 필요가 없고 다미앙과 슈미트, 제시엘과 이에나가. 타나카등 주전 선수들을 풀로 돌릴 것이다.
가와사키프론탈레의 승리를 본다. 지난 시즌 스윕을 비롯해 상대전적의 압도적인 우위가 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1위와 최하위로 객관적 전력차가 분명하다. 허술한 중원의 홈팀을 슈미트와 타나카의 중원이 장악해 점유율을 올릴 것이고 이에나가와 미토마, 코바야시와 다미앙등 막강한 공격진이 두들겨 결과를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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