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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는 2차전에서 77-74 승리를 거뒀습니다. 자레드 설린저가 8득점 야투 성공률 11%에 묶이며 고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변준형, 오세근, 이재도, 문성곤 같은 국내 선수들이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변준형, 오세근, 이재도 모두 20+득점에 성공했을 정도로 수준급의 득점력을 자랑했다. 설린저가 막혀도 다른 해결사들이 즐비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KCC는 2차전에서 74-77 패배를 당했습니다. 라건아가 2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정현 역시 27득점을 올리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송교창의 부진이 심각하다. 아직까지 부상 후유증을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특히 자신보다 훨씬 큰 오세근과의 매치업에서 완전히 밀리는 모습이다. 그리고가드진에서 여전히 답답함이 이어졌다. 유현준이 8점 3어시스트 5턴오버 야투율 37.5%, 김지완이 무득점에 그쳤다. 수비도 안되고 공격도 안 되다 보니 답답한 흐름이었다.이번 경기에서도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KCC가 조금씩 간격을 좁히고 있다. 1차전에 잠잠한 이정현이 나름 잘했다. 1차전 내내 되지 않은 수비가 2차전 전반전까지 잘 통했다. 이제 송교창이 살아날 때다. 그리고 수비 집중력도 더 올라갈 것이다. 지난 경기 부진했던 유현준과 김지완도 터질 차례가 왔다. 한 경기 정도는 잡아낼 충분한 계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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