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J리그 일본프로축구.시미즈 에스펄스 vs 나고야 그램퍼스 분석 픽

5월 21일 J리그 일본프로축구경기 정보 공유하겠습니다!!

시미즈에스펄스 (리그 16위 / 무승패무승)

최근 득점력이 아쉽다. 물론 쇼난 전과 히로시마전에서 다득점 승리를 거두기는 했으나, 쇼난은 최악의 전력과 순위를 기록하고 있고, 히로시마 전은 주전들이 뛰지 않는 컵대회 경기. 결국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무득점에 그친 공격력이 단시간에 좋아지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다. 오세훈(FW)의 장신을 이용해 나고야의 약점인 세트피스를 노려보는 것 정도는 고려해볼 만 하다. 경기 주도권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전력이 하위권인 점도 이유지만, 4-4-2 전형을 사용하는 특성 상 중원에 3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하는 나고야에게 중원에서 수적 열세를 겪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전력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하나, 가와사키전에서도 중원에서 힘을 쓰지 못하면서 일방적인 경기를 치렀고, 0-2로 무기력하게 패배한 바 있다. 물론 나고야와 비교하면 가와사키의 공격력과 전력이 월등하다는 점은 변수지만, 실점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

나고야 그램퍼스 (리그 13위 / 패무패승승)

세레소 오사카를 겨우 잡아내면서 좋지 못한 흐름을 끊었다. 그러나 득점력에서는 아직도 뾰족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슈빌체크(FW)가 도핑이 적발되면서 주력 공격수로 쓸 옵션이 줄어들었다. 최근 리그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마지막 경기는 꼴찌 쇼난을 2-1로 잡아낸 경기다. 사카이(FW)의 부진도 지속되고 있어, 날카로운 모습을 기대하기에는 무리일 전망. 세트플레이에서의 박스 안 수비가 우려스럽다. 리그에서 기대 실점이 가장 낮은 팀임에도 불구하고 실점이 적지 않은 궁극적인 이유. 세트피스에서 5골을 실점하면서 가장 많은 실점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상대가 오픈 플레이에서의 공격력은 뛰어나지 않지만, 장신의 공격수를 영입했고 세트피스에서의 득점 비중도 높기 때문에, 단단히 대비하지 않으면 실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언더(2.5)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매치다. 양 팀의 전방 상황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그나마 시미즈가 공격적 성과를 얻은 경기가 있기는 했으나, 상대 팀의 전력 상황을 고려하면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전방 자원들의 부진과, 양 팀이 각각 홈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상태라는 점은 무승부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시미즈 에스펄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