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 KBL 국내프로농구 플레이오프 경기 정보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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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는 2연승을 거두고 안양으로 돌아왔습니다. 2차전은 꽤 힘들 것으로 예상됐고, 역시 쉽지 않았으나 설린저의 활약이 다시 한번 이어졌습니다. 21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오세근과 이재도가 각각 17점과 15점으로 설린저를 서포트 해주었습니다. 설린저가 다소 욕심내는 장면도 있었지만 국내 선수들이 흥분하지 않고 잘 커버해 주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결국 마지막엔 설린저가 결정적인 3점 슛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거뒀습니다.울산현대는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이대로 탈락하게 되고 안양은 그대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울산모비스는 게임을 잘 풀고도 4쿼터 연이은 실수를 쏟아내며 자멸했습니다. 숀 롱이 작전타임에서 대놓고 감독에게 큰 소리로 말할 정도로 팀워크가 무너진 상황입니다. 승부욕은 좋지만 그게 도를 지나치면 문제입니다. 정규 시즌에도 드러났던 상황인데 결국 플레이오프에서까지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유재학 감독이 롱을 빼지 않고 끝까지 투입한 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맥클린으론 설린저를 막아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롱을 넣어 공격 대 공격으로 맞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이번 경기에서도 고민거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안양KGC 울산현대 모비스 두 팀의 최근 경기는 접전이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숀롱과 서명진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나름 이번경기에서는 KGC를 압박했지만, KGC는 설린저의 활약으로 다시한번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울산이 꾸준히 승리에 대한 집념을 불태우며 공격을 전개했고 이에 시소게임이 펼쳐졌으며, 경기가 끝날때까지 어떤팀이 이길거라고 낙관할 수 없었습니다. 막판에는 설린저의 3점슛이 터졌지만 현대모비스또한 쉽게 물러서지 않았으며, 서명진과 이우석의 활약으로 1점차까지 추격했습니다. 막판 설린저가 자유투 1개만 성공시켰고 종료 직전 숀롱이 시도한 3점슛이 불발이 되며 그대로 안양이 2점차로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결국 안양KGC 울산현대 모비스 두 팀의 최근 경기에서도 설린저가 굉장한 활약을 하면서 안양에 승리를 가져다줬습니다. 설린저는 이날 경기에서만 40분을 뛰며 40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중요한 승부처인 4쿼터에서만 21득점을 퍼부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설린저 수비에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기는 했지만 여전히 제대로는 막지 못했으며 가드진은 현재 인삼공사가 앞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어질 안양KGC 울산현대 모비스 경기에서도 설린저와 가드진의 활약에 안양KGC가 좋은분위기를 가져올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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