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 K리그 국내프로축구 경기 정보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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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는 최근 흐름이 뛰어난 편입니다. 서울 전을 시작으로 3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 흔들리던 수비가 자리를 잡았다. 전민광(CB)-권완규(CB) 센터 백 조합이 후방 라인을 책임지고, 강상우(LB)와 신광훈(RB) 측면 풀백 역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앙 수비와 측면 커버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많아야 1실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공격에선 송민규(LW, 최근 5경기 3골)이 분전하며 여러 공격 선택지를 만드는 중이다. 강상우와 합을 맞춰 상대 측면 라인을 무너뜨리고 빠른 침투 혹은 크로스로 기회를 창출하는가 하면, 후방에서 따라 들어오는 신진호(CDM)와 고영준(CAM), 이승모(CM) 등에게 공을 내줘 2차 플레이를 유도한다. 유기적인 플레이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다득점 생산까지 노려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라운드 서울 전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승을 달리는 중입니다. 탄탄한 공·수 밸런스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 것이 주효했다. 선전 가능성은 확실하다. 최근 흐름에서 큰 차이가 없고, 주민규(FW, 최근 5경기 5골)가 버틴 최전방 파괴력도 인상적이다. 다만 변수는 원정 성적이다. 현재까지 1승 3무 1패에 그쳤다. 심지어 1승마저 하위권 인천을 상대로 올린 성과다. 최근 멀티 득점을 반복하던 공격력이 원정에서만 잘 터지지 않고, 수비 역시 잡음을 일으킨다. 경기 내 다양한 전술 변화를 가져가지만 만족도가 높은 편이 아니다. 승점 3점 획득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 모습입니다.
이상으로 포항스틸러스 vs 제주유나이티드 4월 24일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광주FC는 직전 라운드 강원 전 승리로 공식전 3연패를 마감했습니다. 일정을 치르면서 수비력이 다시 상승 중에 있다. 이한샘(CB)과 박정수(CB), 이찬동(CDM) 등 핵심 수비 자원들이 부상으로 여럿 빠졌으나 특정 선수 의존도가 높은 대구 공격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상쇄 가능하다. 알렉스(CB)-이한도(CB) 조합이 합을 맞추는 시간이 늘어나 후방 안정감을 도모하고, 김원식(CDM) 또한 중원서 1차 저지선을 잘 세운다. 공격에선 엄원상(RW) 복귀 소식이 있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으나 이르면 이번 라운드 출전이 가능하다. 왼쪽 측면에 쏠렸던 공격 하중을 덜 수 있는 중요한 선수다. ‘주포’ 펠리페(FW, 최근 5경기 2골)과 시너지도 좋아 패턴 플레이를 다수 생산한다. 그의 복귀에 따라 대승까지 노려볼만한 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구FC는 직전 라운드 수원을 상대로 1-0 승리를 따냈지만 비교적 답답한 경기력이었습니다. 세징야(CAM,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컨디션 난조로 명단 제외되자 2선에서 공이 돌지 않았다. 에드가(FW, 최근 5경기 2골) 페널티킥 득점마저 오심 덕을 톡톡히 본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세징야가 명단 제외 혹은 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빈 공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경기다. 게다가 상대 전적 열세까지 변수로 작용한다. 역대 전적은 6승 5무 7패로 팽팽하지만 지난 시즌 첫 맞대결과 올 시즌 3라운드 경기서 4-6, 1-4 대패를 당한 바 있다. 광주 특유의 빠른 역습과 펠리페를 앞세운 공격에 수비 저항 자체가 불가능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수비 끈끈함이 사라진 터라 무실점 대응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목표로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광주FC vs 대구FC 4월 24일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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