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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지난 11일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올 시즌 11승 4패를 기록 중입니다. 직전 경기 선발로 등판했던 조 군켈은 6.1이닝 동안 23타자를 상대해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승리를 기록했으나 불펜진이 3명이 등판해 2.2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습니다. 팀 안타 10개로 3득점을 올린 타선은 준수한 타격감을 보였지만 많은 득점을 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번 경기 선발로 등판하는 니시 유키는 이번 시즌 2경기(14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 중이며 최근 6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QS를 달성과 더불어 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홈런만 내주지 않았다면 무실점 피칭도 가능했을 정도로 변화구를 통해 상대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는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맞대결에서도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을 만큼 상대 타자들을 상대로 강점을 보여왔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1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0-9로 패배하며 8승 1무 6패를 기록 중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던 노무라 유스케는 3.1이닝 동안 21타자를 상대해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했고 불펜진 또한 4명이 등판해 5.2이닝 4실점으로 제구 난조를 보였습니다. 팀 안타 7개로 무득점에 그친 타선은 침묵했습니다. 이번 경기 선발로 등판하는 마사토 모리시타는 이번 시즌 2경기(15이닝) 2승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며 최근 6일 야쿠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이미 한신을 상대로 1승을 거둔 바 있으며 이번 경기도 호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불펜진이 5경기 4점대 방어율을 선보이며 방화를 일으키고 있는만큼 마사토 모리시타의 부담이 가중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은 니시와 불펜진 모두 안정적이다. 직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스즈키 세이야를 막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반면 히로시마는 모리시타가 안정적이지만 불펜진이 불안하다. 직전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낸 이토하라 켄트와 나카노 타쿠무를 막지 못하며 한신이 승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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